설 연휴 꽉 막힌 고속도로 안전운전 하려면 '이것' 잊지 마세요
IT/과학 2020/01/25 05: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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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설 연휴 귀성·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고속도로가 막혀 장시간 운전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차량 이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출발 전이나 휴식을 취할 때 간단한 점검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특히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은 엔진오일이다. 적절한 시기에 엔진 오일을 교체하지 않으면 점도가 떨어져 부품에 마모가 생긴다.

엔진오일 점검은 평지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끈 뒤 엔진오일 체크바로 오일의 눈금을 확인하면 된다. 주행을 멈춘 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체크바에 묻어있는 오일을 한번 닦아준 후 확인하면 좋다.

오일이 체크바의 최대를 나타내는 'H'와 최소인 'L' 눈금 사이에 묻어 나오면 정상이다. 색깔이 맑지 않고 검은색이라면 교체해야 한다는 의미다.

엔진 과열을 막아주는 냉각수 또한 적절히 채워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행 중 급하게 냉각수 보충이 필요하다면 수돗물을 사용하면 된다. 정제되지 않은 지하수 등을 넣으면 냉각수 자체가 오염되기도 하고, 워터펌프나 파이프의 부식 우려도 생긴다.

장시간 주행 후 휴게소에 들렀다면 자동차 하부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각종 오일의 누유 여를 확인할 수 있어서다. 30여분 정도 휴식 후 다시 이동하기 전 주차장 바닥에 엔진오일 및 냉각수 등이 샌 흔적이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오일의 색깔이 붉다면 미션 오일 또는 파워스티어링 오일일 가능성이 높다. 노란색 혹은 투명한 색이라면 브레이크 오일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브레이크 점검도 중요하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승차 인원이 늘어나 자동차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액은 엔진룸 내부에 있는 보조통의 눈금을 확인하면 되는데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위치하면 정상이다.

브레이크 패드는 휴대전화 플래시로 타이어 휠 안쪽을 비춰보면 패드 마모 정도를 비교할 수 있다.

차량 무게 증가에 따라 적정수준의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10~20% 정도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마모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거꾸로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 반 이상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휴식도 필요하다. 주행 중 시트 등받이의 각도는 100~105도가 적당하다. 운전대는 양손을 9시, 3시 방향으로 잡고 손의 위치는 어깨높이 정도가 되도록 하면 좋다. 작은 쿠션을 허리와 차 시트 사이에 받치면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지나친 끼어들기, 불필요한 과속도 자제해야 한다. 명절 연휴에는 평소에 비해 사상률이 1.2배 높아진다. 가족 전체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규모가 커진다. 안전을 위해 전 좌석 안전벨트는 필수다. 유아가 있는 가족의 경우 전용 카시트 및 보조 시트 등을 준비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주행 중 고장 및 사고 등의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출동서비스 연락처를 알아두고 차량용 안전삼각대, 수신호용 경광봉, 소화기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비상시 사용가능한 간단한 응급약품도 구비하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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