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총액 10억원…한화, 프랜차이즈 김태균과 FA 계약
스포츠/레저 2020/01/23 19: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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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뒤 정민철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38)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23일 김태균과 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1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김태균의 팀 내 가치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상징성을 높게 평가했다. 김태균은 예우에 따른 보장보다는 올 시즌 결과를 통해 객관적 평가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구단과 합의에 이르렀다.

김태균은 200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프로 데뷔 첫 해에 88경기에 출전, 20홈런과 타율 0.335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또한 입단 후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 진출했던 2년을 제외하면 17시즌 동안 한화에서 원클럽맨으로 뛰며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태균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뛴 기간 동안 1947경기에 출전, 통산 출루율 0.424 타율 0.323 309 홈런 1329 타점 2161 안타 등의 성적을 올렸다.

통산 타율은 역대 2위, 타점과 최다안타도 각각 역대 3위, 4위에 랭크돼 있을 정도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은 김태균이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계약 직후 "김태균 선수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반드시 팀에 필요한 선수이다. 선수가 팀에 헌신하겠다는 의지가 강한만큼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태균도 계약 후 "다시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태균은 "항상 한화 이글스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균은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020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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