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멀' 박신혜 "밀렵 당하는 코끼리, 사람의 잔인성 느껴" 눈물
연예 2020/01/06 11:51 입력

100%x200

배우 박신혜가 6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창사 58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밀렵 당한 코끼리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0.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휴머니멀' 박신혜가 촬영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 얘기하다 눈물을 흘렸다.

박신혜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창사 58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의 제작발표회에서 프레젠터로서 느낀 점에 대해 얘기하다 눈물을 흘리며 동물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휴머니멀'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심경에 대해 "코끼리는 물을 마시기 위해서 하루에만 몇 백 킬로미터를 이동한다고 하더라"라며 "그 과정에서 굉장히 모성애를 드러내는 모습도 있었고, 그런 모습에서 동물이 사람 보다는 낫다는 이야기가 그 순간 만큼은 저한테 깊게 들어왔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박신혜는 "대자연에서 뛰어다니는 동물들을 보면서 한국에 와서 느낀 건 저 또한 동물을 보고 싶어서 동물원에 갔던 제 모습이 창피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더라"라며 "우리는 교육 목적으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동물을 보여주기 위해 동물원을 데리고 간다.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이제는 동물원에 가는 게 겁이 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신혜는 "그리고 밀렵 당하는 코끼리들을 봤을 때 어떻게 사람이 이토록 잔인할 수 있지라고 생각이 들었다"라며 "정말 저에게는 잊지 못할 8월이었다"라고 얘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휴머니멀'은 인간을 뜻하는 '휴먼'(Human)과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의 합성어로, 인간과 동물의 생명과 죽음 그리고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다큐멘터리다. 먼 이국땅의 이야기를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고 전달하기 위해 배우 류승룡 박신혜 유해진이 프레젠터로 참여했으며, 김우빈은 '휴머니멀' 전체를 아우르는 내레이터로 나섰다.

'휴머니멀'은 총 5부작으로 제작됐으며, 6일 오후 8시55분 처음 방송된다. 이후 9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5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