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하정우 "이병헌, 살 빠진 버즈 같아…본인은 '알랭 들롱' 밀어"
연예 2019/12/18 16: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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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왼쪽)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이병헌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12.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이병헌의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해준 감독, 김병서 감독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앞서 '백두산' 제작보고회 당시 시사회까지 이병헌의 별명을 지어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좋은 결론엔 도달하지 못했다. 촬영하면서 옆에서 병헌이형을 지켜봤는데 먹방 유튜브를 굉장히 즐겨 보더라. 그리고 와인을 되게 좋아하시고, 연기 기계 같다는 생각을 했다. 촬영장에서 연기를 똑같이 표현한다는 게 아니라 열정적으로 에너지 있게 표현한 것 같다. 굉장히 놀라운 경험도 한 적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이스토리 우주용사도 닮은 것 같고 조금 살 빠진, 경락한 버전의 버즈아닐까 생각했다. 제작보고회 끝나고 밥 먹으면서 이 별명에 대해 한참 얘기했다. 병헌이형이 알랑 들롱 닮았다는 걸 강하게 미는 것 같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9일 개봉하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총 네 번의 화산 폭발이 예측되고 한반도를 초토화시킬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북한 요원 리준평 역에는 이병헌이, EOD 대위 조인창 역은 하정우가 분했다. 또한 마동석은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을, 전혜진은 작전을 계획하는 청와대 민정수석 전유경 역, 그리고 배수지는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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