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선 행복하길" 박민영→앤 마리, 故 구하라 추모 물결 지속
연예 2019/11/25 08: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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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연예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오후 6시9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구하라의 연예계 동료들은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연이어 추모글을 게재했다.

잼 출신 윤현숙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보고도 믿기 어려운 이 기사를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같은 소속사 후배인 이 아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자신을 버리고서라도 말하고 싶었던 건 무엇일까. 너무도 보내기에 어린 나이인데 세상 사람들이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걸까. 참 생각이 많아지는 오늘. 제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간절히 기도해보자. 얼마나 버거웠을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삶의 무게가 무거웠을지 짐작조차 할수 없는 그녀의 마음이 너무 애처롭네"라며 후배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길건은 본인의 SNS에 설리와 구하라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얘들아. 그곳에선 행복하길.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니. 그냥 선배로서 언니로서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미안해"라고 해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슬픔을 애도했다.

박민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는 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기리보이는 "친구지만 선배처럼 연락해서 무언가를 물어보면 자꾸 뭘 도와주려하고 뭘 자꾸 해주려 했던 따뜻한 사람. 얼마 전까지 아무렇지않게 통화했는데 갑자기 이래서 너무 당황스럽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라는 글을 올려 구하라의 사망을 슬퍼했다.

하재숙 역시 본인의 SNS에 구하라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빗소리가 너무 아프다. 기사로 접한 소식에 한동안 멍하게 차 안에 앉아 있었고 아무렇지 않게 예정된 운동을 하고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행숙이 산책까지 시키고 왔는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 오보였다고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고 누군가는 얘기해줄 줄 알았는데. 너무 아깝고 아깝다. 빗소리가 정말 사무치게 아프다. 너무 늦었지만 오늘밤은 온마음을 다해서 널 위해 기도할게"라고 말했다.

해외 가수들 역시 구하라의 사망을 애도했다. 영국 가수 앤 마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구하라, 편히 잠들길"이라고 했으며, 일본 그룹 NMB48 멤버 요시다 아카리도 추모글을 남겼다.

또한 가희 허지웅 딘딘 하리수 채리나 한예슬 정일우 권혁수 등도 추모글을 남겨 구하라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에 합류해 데뷔,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특히 구하라가 속한 카라는 2010년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해 '미스터', '제트코스터 러브' 등의 곡을 공개했으며, 2013년에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공연을 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구하라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예능인으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초코칩쿠키'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6년 카라 활동을 종료한 구하라는 웹드라마와 예능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올해 6월에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한 뒤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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