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이미지는 선입견" '집사부' 이영애, 이젠 '유쾌한 영애씨'(종합)
연예 2019/11/24 19: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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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사부 이영애가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이영애가 사부로 등장해 상승형재(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와 '동거동락'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이영애는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자택으로 상승형재를 초대했다. 운동장처럼 넓은 마당을 가진 단독 주택이었다. 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오는 이영애를 본 상승형재는 놀람과 수줍음에 숨기 바빴다. 모두 이영애의 실물을 보고는 "진짜 아름다우시다"고 감탄했다.

이영애는 자녀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아들 정승권, 딸 정승빈 쌍둥이 자녀는 밝은 모습으로 상승형재와 인사를 나눴다. 이영애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2학년인데 학교에 가야 해서 서울로 이사갔다. 이 곳은 자주 내려오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이 곳이 좋을 것 같아서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집 근처에 배추밭이 있다면서 멤버들을 데리고 갔다. 그는 특유의 사근사근한 말투로 배추와 무를 뽑으라고 시켰다. 멤버들은 자기도 모르게 이영애의 말을 따랐다.

이영애는 '대장금' 때 궁중요리를 배워 지금도 한식을 주로 배우고, 한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영애의 딸은 엄마가 해준 요리 중에 '스파게티'를 좋아한다고 답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초반의 대화는 어색함도 있었다. 다들 이영애와의 대화에 긴장한 것. 이승기는 "내가 너무 어릴 때부터 좋아한 분이다. 대한민국 모든 남성의 이상형이 아니었냐"라고 했다.

이영애는 "내가 너무 불편하게 해드린 거냐"면서 자신의 과거 촬영 에피소드들을 편하게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대장금' 촬영 중에 칼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베였는데 마취 없이 봉합했다"라고 했다. 멤버들이 마취를 하지 않고 손가락 봉합을 한 것을 믿지 못 하자 이영애도 '갸우뚱'했다. 육성재는 "채소는 완전 유기농인데 토크는 MSG를 좀 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두고 "아무래도 CF이미지가 있다. 우아할 것 같다거나 그런 건 다 선입견이다. 나도 아이들에게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고 그런 사람이다"라면서 "아이들이 예의없이 굴 때는 화도 낸다"고 했다.

그는 "(이미지때문에) 연기할 때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장금' 이후 '친절한 금자씨' 이후 변신을 찾은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또 다른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작품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다녀왔다고. 이영애는 "그렇게 큰 경기장에서 하는 콘서트는 처음이었다. 10대 때도 안 가봤다. 그 자체로 내게는 새로운 광경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후배에게 '나 다시 태어나면 가수한다'고 했다. 배우가 느낄 수 있는 것과는 다르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상승형재는 "사부님이 아이돌을 한다면 '원탑' '올킬'이다"라고 반겼다. 이영애는 "누가 시켜주겠냐. 마음은 지금도 하고 싶다"라며 "새로운 도전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영애는 양세형과 함께 자연주의 음식을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육성재 이승기는 딸 승빈양과 함께 피아노 수업을, 이상윤은 수학에 관심이 많은 아들 승권군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영애의 가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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