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아침마당 시너지…탄력받은 '놀면 뭐하니' 7.8% 자체 최고
연예 2019/11/24 10: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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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산슬 효과로 '놀면 뭐하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 포 유'는 전국 기준 1부 5.3% 2부 7.8%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1부 6.1%, 2부 7.9%로 근소하게 앞선 KBS 2TV '불후의 명곡'을 바짝 추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산슬(유재석 분)은 KBS '아침마당'을 완벽하게 접수, 생방송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그의 인기는 방송사간의 경계를 허물고 어머님들부터 어린이까지 전세대의 취향을 저격, 방송과 세대의 대통합을 이루며 '유산슬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앞서 유산슬은 지난 18일 '아침마당' 생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생방송 당일 아침 KBS 촬영장을 찾은 유산슬은 불과 이틀 전에 '아침마당' 출연소식을 다른 방송 관계자를 통해 전해 들었다며 자신도 모르는 생방송 스케줄이 잡힌 것에 대해 멘붕에 빠진 속내를 드러냈다.

유산슬은 생방송을 앞두고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리허설에선 '합정역 5번 출구'의 첫 소절을 틀리는 실수를 하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유산슬을 비롯해 연하남쓰, 이용주, 요요미 등 대세 트로트 신인들이 불꽃 무대 경쟁을 펼쳤다.

파이팅 넘치는 연하남쓰가 유산슬을 향한 경쟁심을 드러내자 유산슬 역시 안경을 벗고 맨눈의 눈빛 카리스마를 어필하며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 제작진은 물론 MC들의 웃음보까지 터트렸다. 그는 "제 강력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정상에 올라보도록 하겠습니다"고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유산슬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 노련미 넘치는 '합정역 5번 출구'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체질인 유산슬은 간주가 나오는 부분에선 "'합정역 5번 출구'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트로트 역시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며 트로트 홍보요정다운 멘트까지 여유롭게 이어갔다.

명불허전 유산슬은 리듬에 몸을 맡긴 채 나비처럼 한바퀴를 돌며 화려한 무대매너까지 장착한 모습으로 첫 생방송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쟁'보단 서로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트로트 신인 가수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 후 유산슬을 향한 섭외가 폭주하는 가운데 트로트계의 정상을 꿈꾸는 유산슬의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음주 예고편에선 유산슬이 전설의 매니저 박웅을 만나고 본격적인 앨범 홍보에 나선 모습과 깜짝 팬미팅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라면전문점' 가게서 뜬금없이 라면 끓이기 미션(?)을 받은 유재석의 모습이 이어지며 도대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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