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이 매력" '감전의 이해' 주민경x장인섭이 그릴 이별+만남(종합)
연예 2019/11/22 15: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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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인섭(왼쪽) 주민경 (KBS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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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PD (KBS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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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민경(KBS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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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인섭 (KBS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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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감전의 이해 배우 장인섭(왼쪽) 주민경 (KBS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9가 어느새 아홉 번째 작품을 내놓는다. 그간 집, 노인, 이사, 댄스, 취업, 죽음 등 다채로운 소재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면 이번 '감전의 이해'는 연인의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간 독특한 이야기의 작품을 내보였던 드라마스페셜이 '감전의 이해'를 통해서는 또 어떤 신선함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9 아홉 번째 작품 '감전의 이해'(연출 이호, 극본 김승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주민경 장인섭과 이호 PD가 참석했다.

'감전의 이해'는 남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여자와 그녀가 만나게 된 남자들의 특별한 하루를 담은 드라마다. 이별과 만남을 통해 다양한 상처와 위로로 얽힌 청춘들의 단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을 키울 예정이다.

주민경은 극 중 소설을 쓰기 위해 오랫동안 다니던 영화 홍보회사를 그만둔 작가 지망생으로 7년을 만난 남자친구 원재로부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게 된 고남영 역을 연기한다. 장인섭은 남영의 애인으로, 남영과 같은 회사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김원재 역을 맡았다.

이호 PD는 '감전의 이해'에 대해 "7년 사랑을 했던 남영(주민경 분)이라는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이별을 한 이후, 하룻동안 벌어진 일을 그리고 있다"라며 "누구든 결혼을 했던 안 했던 연애하고 나서 힘든 상황들이 있었을 것 같았다. 각자의 입장에서 (그런 것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 PD는 각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희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느낌이 있다. 두 분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주민경씨는 연기만 하는 느낌이 아닌 생활적인 표정이나 액션이나, 연기도 보통의 배우들과 다른 독특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장인섭에 대해서는 "장인섭씨는 제가 처음 조연출할 때 잠깐 출연했었다. 그 때 굉장히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고, 캐스팅하는 중간에 장인섭씨를 보고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작인 '렉카'와 다른 장르의 극을 그리며 힘들어던 점에 대해 "제가 남자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의 심리를 잘 좇아가야 한다는 게 고민이 많이 됐다"라며 "그런 고민들에 주변 여자 분들의 도움도 많이 구했다"라고 얘기했다.

주민경은 '감전의 이해'에 대해 "우선 정말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같았다. 가까이에 있는 제 친구, 혹은 저 조차도 겪을 수 있는 혼란스러운 젊은이들의 이야기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저는 우선 대본을 받았을 때 감독님이 어떻게 만들어가실지 궁금했다"라며 "또 제가 남영이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감독님이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와 참여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장인섭은 극 중 김원재 역을 연기하며 중심을 둔 부분에 대해 "원재라는 인물이 단막극에서 사건을 던져주기도 하지만 보시는 분들께서 '나도 저런 연애를 했었지'라는 어떻게 보면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 주안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님의 전작인 '렉카'에 친분이 두터운 배우 두명이 등장하는데 그 친구들에게 감독님이 어땠는지 물어봤다"라며 "'렉카'도 봤고, 친구들 이야기도 듣고해서 제의를 주셨을 때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나름 멜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나 싶어서 덥석 선택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키스신 촬영을 하며 벌어졌던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졌다. 이에 대해 주민경은 "둘이서 최대한 짧게 한 번에 가자고 하다가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서로 입술에 상처가 났다"라며 "그래서 피맛이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막극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질문도 빠질 수 없었다. 주민경은 이러한 질문에 "익숙하지 않은 배우와 익숙하지 않은 감독님이 익숙하지 않은 스토리로 새로운 걸 만들어가는 장인 것 같다"라며 "단막극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 배우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면 단막극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장인섭은 "조금 긴 호흡의 연속극과는 다르게 한 회의 대본으로 많은 사람들이 디테일하게 준비하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 같다. 그런 디테일이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9 아홉 번째 작품 '감전의 이해'는 22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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