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故 설리 애도 "가슴 먹먹…아픔 언제든 들어줄 마음"
연예 2019/10/17 16: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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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예©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故 설리를 추모했다.

선예는 17일 자신의 SNS에 "그냥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고, 빛나고, 아름다웠던 한 친구가 슬픈 발자국을 남기고갔다"며 "바라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하다"고 남겼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똑같이 그 아픔을 견디고 있을 많은 분들. 특히 연예계 후배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해줄 수있는 일이 없지만 그 아픔을 나눠줄 용기를 조금이라도 내준다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향정신적 약물은 결코 비상구가 아니다"라며 "선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란다. 우리에게 남겨진 이 슬픈 발자국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16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설리 부검에서 '1차 부검 결과, 외력이나 외압 등 기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구두 소견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한 병원의 장례식장에서는 설리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미디어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족들과 지인들,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했다. 장지는 고향 쪽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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