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넉살·핫펠트, 충격 악플에도 소신 발언(종합)
연예 2019/09/27 21:11 입력

100%x200

JTBC2 '악플의 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악플의 밤' 넉살과 핫펠트(예은)가 자신의 악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넉살과 핫펠트가 게스트로 출연, 자신들을 향한 악플을 낭송했다.

핫펠트는 '핫펠트가 뭐냐', '아티스트병 중증 환자', '전 남친 문자를 왜 공개했냐', '인지도를 위해 페미니즘을 붙잡았다' 등의 악플을 읽었다.

이어서 단상에 오른 넉살은 '거품, 딱따구리 랩', '앨범 안내냐, 게으르다', '예능에 미쳤다', '랩 하는 김경식', '애매한 단발은 넉살존' 등의 악플을 낭송했다.

핫펠트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회사 관계자들이 핫펠트의 음악이 원더걸스와 맞지 않다고 말해 "그럼 이름을 바꾸자"라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핫펠트는 "단 하나의 '핫펠트'라는 아티스트가 되어 온전히 제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핫펠트는 아티스트병이라는 악플에 아티스트에 대해 자신만의 정의를 내렸다. 핫펠트는 칼 안드레의 말을 인용해 "내가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면 아티스트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넉살도 자신도 예술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며 핫펠트의 말에 공감했다.

핫펠트는 전 남친 문자를 공개한 것에 대해 "'해피나우'(Happy Now)의 곡이 이 문자에서 출발했다는 걸 단순히 공유하고 싶었다"고 해명하며 그날 바로 지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피나우'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핫펠트는 "결혼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핫펠트는 "세상에 좋은 남자는 많겠지만 제가 보는 눈이 없다"고 털어놨다. 핫펠트는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신념이 페미니즘인데"라고 말하며 사회적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페미니즘을 몰아가는 것에 안타까워했다.

넉살은 "사실 그렇게 예능에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고정 예능은 하나지만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많아 음악을 하는 것보다 많이 치우쳐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넉살은 과거 아버지에게 "힙합 학원을 다녀라, 힙합 자격증을 따라"며 꾸중을 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넉살의 아버지가 "혼자서 왜 쓰레기를 만드냐"며 넉살의 힙합 음악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넉살은 "지금은 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신다"며 웃었다.

넉살은 딱따구리 랩이라는 말에 김경식을 닮았다고 말이 나온 뒤 나온 악플이라고 말하며 "취향 존중합니다"라고 말했다. 넉살은 중앙에서 화려한 랩을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한편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