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첫방…유재석→장윤주까지, 예측불가 릴레이 카메라(종합)
연예 2019/07/27 19: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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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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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김태호 PD가 MBC '무한도전'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처음 방송됐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장윤주까지, 예측불가 릴레이 카메라가 재미와 웃음을 안겼다.

27일 오후 6시30분 처음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조세호 집을 방문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조세호의 집을 촬영 장소로 빌리는 것에 대해 걱정했다. 이에 조세호는 "이 집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대여료를 조금 주시면 좋다"며 "정으로 가야죠"라고 말했다.

이후 태항호 딘딘 유노윤호가 차례로 등장했다. 딘딘은 유재석이 유노윤호를 반기자 "왜 이렇게 반김이 달라요"라며 서운해 했고, 유재석은 "윤호 부하로 온 거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또 유재석은 스모키 화장을 한 딘딘에게 "멍 들었냐"고 하는 등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딘딘과 유노윤호의 관계도 주목받았다. 유재석은 딘딘에게 "윤호는 네가 있어야 안정감을 찾는 것 같다. 수홍이 형한테 손헌수가 있다면 윤호한테는 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그런 느낌 아니지"라며 "정우성 이정재 느낌이다"라고 우겼다.

이에 유재석은 태항호에게 "항호야 어떤 느낌이야"라고 물었고, 태항호는 "부하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고 조세호는 "이몽룡 방자 같은 느낌"이라 거들었다. 딘딘은 "우리에겐 형들이 모르는 깊은 우정이 있다"고 했다. 유재석은 "그러면 충신으로 정리할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좋아. 충신"이라며 만족해 했다. 충신의 뜻을 알지 못했던 것.

조세호 집에서도 티격태격하는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계속됐다. 음식 메뉴를 하나 정하면서도 각자 다른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뒤늦게 등장한 데프콘에게 메뉴를 물었지만 노트북 광고 때문에 먹지 않겠다는 답변을 들어 웃음을 더했다. 또 딘딘 특유의 미소를 성대모사 하는 등 친분이 있어 가능한 웃음이 이어졌다.

이후 이들은 조세호의 집에서 VCR을 감상했다. 유재석의 20년 전 방송 영상이 공개됐고, 상의 탈의한 자신의 모습에 유재석은 "김태호 어디갔냐"며 분노했다. VCR에서 유재석은 두 대의 카메라를 받게 됐고 한 대를 하하에게 넘겼다. 이후 두 사람이 찾아간 인물은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었다.

유희열은 제작진 없이 등장한 유재석, 하하의 모습을 보고 "너희 이제 제작진도 안 따라다녀? 너튜브 하니?"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이 자신에게 카메라를 넘기려 하자 "이걸 제작진이 알면 기대가 엄청날 거야"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내가 처음으로 김태호 PD한테 욕 먹을 수도 있어"라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유희열은 "이런 거 (1인 방송) 한 번도 안 해봐서"라면서도 "내 서재를 보면 깜짝 놀랄 텐데. 요즘 같아서는 너희랑 안 어울리고 싶어. 옛날 생각해서 같이 어울려준 것"이라고 남다른 자기애를 보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 형하고 (윤)종신이 형은 내가 키웠다. 하하야 알지"라고 되물었다.

하하는 유희열의 잘난척이 계속되자 "이 형 '대화의 희열'에서 말 안 하더라"고 디스했다. 유희열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유재석에게 "유재석, 김태호 PD 기사에 댓글 1개 달렸더라. 참 슬픈 거 있지? 내가 왜 슬픈 줄 알아? 옛날에 재석이가 김태호 PD와 촬영하러 가면 수십 대의 카메라가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마지못해 "그래 내가 쫄딱 망해서 2대 갖고 왔다"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유희열은 건네받은 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일상을 촬영했다. 클로즈업 된 유희열의 얼굴에 화면을 지켜보던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비비라도 바르지" "피라니아 같기도 하고" "엉망진창이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유희열은 프로듀싱을 하면서 과한 액션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는 안테나 직원들의 솔직한 표정도 웃음 포인트였다.

한편 하하는 카메라를 들고 아내 별과 함께 양세형 양세찬 형제 집을 방문했다. 그 과정에서 하하는 "재석이 형이 조세호에게 소민이를 소개시켜줄까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소개팅 시켜줄까?"라고 물으며 "(전)소민이도 남자친구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아~"라고 탄식을 뱉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남창희도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하하는 이같은 에피소드를 두고 "소민이 까였어"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후 태항호는 "그날 우리 촬영하고 조세호가 이성경과 노래방 갔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조세호는 "나는 모르고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하로부터 카메라를 전달받은 양세형은 유세윤을 찾았다. 그는 자신이 일을 하면서 공허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세윤도 그런 양세형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반면 유희열의 카메라는 정재형에게 전달됐으나, 이는 방송되지 않았다. 정재형은 카메라를 장윤주에게 전달했고, 장윤주는 넘치는 열정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자신의 메이크업 과정을 모두 공개했고, 기타 연주까지 선보였다. 장윤주는 자신을 촬영하는 남편에게 "어때?"라고 계속 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과 출연자들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주는 대만에서의 여행기도 공개, 향후 릴레이 카메라에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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