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내 랩 세계에 알리고파" 비와이, 정규 2집에 담은 포부(종합)
연예 2019/07/24 17: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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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열린 정규 2집 앨범 '더 무비 스타(The Movie Star)' 음감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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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열린 정규 2집 앨범 '더 무비 스타(The Movie Star)' 음감회에 참석해 신곡 설명을 하고 있다. 2019.7.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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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열린 정규 2집 앨범 '더 무비 스타(The Movie Star)' 음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7.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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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열린 정규 2집 앨범 '더 무비 스타(The Movie Star)' 음감회에 참석해 신곡 설명을 하고 있다. 2019.7.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래퍼 비와이가 정규 2집을 통해 오랜 시간을 거쳐 다져진 음악적 철학과 자신감을 담아냈다.

비와이는 24일 오후 신촌 메가박스에서 정규 2집 '더 무비 스타'의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음감회에는 언론과 팬들이 동시에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와이는 "사운드적인 것과 영화적인 느낌이 나도록 중점적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1번 트랙 '적응'에 대해 "외국에 가면 시차 적응을 하는 것처럼, 내가 쓰는 언어가 내 음악으로 인해 여러 국가로 가게 될 것이고 그런 의미에도 한글도 시차를 적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4번 트랙 '본토'에 대해 "심바 자와디라는 래퍼가 나온다"며 "심경의 변화를 담아내기 위해서 함께 작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떄부터 멋진 래퍼들, 흑인 분들을 보며 그들이 되고 싶었다"며 "그렇게 살아야 멋있는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래퍼처럼 사는 것이 진짜 래퍼인 것 같았다. 어릴 때 흑인같은 느낌이 갖고 싶었다"며 "어릴 때는 '탈 국힙'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뻤다"고 덧붙였다.

비와이는 "그러나 '쇼미더머니'에서 큰 축복을 받게 되고 나서, 좋은 옷을 사고 좋은 명품을 사는 것이 멋있는 래퍼가 되는 길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심바 자와디의 '혈서'라는 노래가 있는데 거기서 했던 말들이 충격적이었고 내 심경에 많은 변화를 갖게 됐다"며 "이제는 나의 정체성대로 노래하겠다는 것을 음악으로 담았다"고 덧붙였다.

비와이의 이번 앨범 커버에는 무궁화가 담겼다. 비와이는 "무궁화가 국화지 않나. 무궁화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인것 처럼, 나도 내 랩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비슷한 이름의 비아이의 마약 논란과 관련해서도 가사에 담았다. 그는 "연관 검색어에 비와이 마약이 떠서 눌러봤더니 '씨잼 친구더니만' 등의 말도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정말 나인줄 아는 것 같아서 해명 글을 SNS에 올렸다"며 "비와이는 '비와이가 하는 약은 오직 구약과 신약'라는 댓글을 봤는데, 재미있어서 가사에 담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마초 같은 것을 해외 래퍼들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신앙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와이는 마약 논란이 있었던 씨잼과의 작업에 대해 "1차원적으로 곡 '초월'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이번 엠넷 '쇼미더머니8'에 프로듀서로 출연한 것에 대해 "'쇼미더머니6' 때부터 섭외가 들어왔었다"며 "시즌6때는 내가 심사위원을 할 만한 위치가 되나 싶은 마음이 있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7에도 섭외가 왔는데 변수가 많아서 못하게 되었고, 8에는 2집도 냈으니까 프로듀서로서 나 스스로 프로듀싱을 해도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로듀서 역할로서 심사를 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참가자일때가 솔직히 말해서 더 쉬웠다"고 밝혔다.

이날 비와이는 음감회 시작 전 팬들이 앉은 관객석을 한바퀴 돌며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이번 새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 곡은 11번 트랙의 '가라사대'다. 비와이는 크러쉬, 심바 자와디, 버벌진트, 수민, 씨잼 등과 함께 작업했다.

오는 25일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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