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구잘부터 조쉬까지..입담 폭발한 '외국인 특집'(종합)
연예 2019/03/29 00: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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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구잘부터 조쉬까지 외국 출신 스타들이 '해피투게더4'에서 입담을 뽐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구잘, 로버트 할리, 샘해밍턴, 안젤리나, 조나단, 조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잘은 한국인이 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제 법적으로 한국 사람이다"며 "2012년 귀화했다"고 말했다. 아직 개명은 안했다는 그는 "이름이 너무 길어서 불편하다. 다들 왜 개명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구잘은 "외국에서 못 살겠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제는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을 가도 일주일만 지나면 한국 집에 오고 싶다고. 구잘은 "밥밖에 안 먹는다"면서 진짜 한국인이 다 됐음을 고백했다.

로버트 할리는 샘해밍턴과 앙숙 케미를 뽐냈다. 샘해밍턴이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말하자 질투를 하는가 하면, 종종 '꼰대'로 변신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로버트 할리는 아이들을 방송에서 공개하는 샘해밍턴에게 "기다려 봐라. 지금은 좋겠지만 나중에는 후회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나중에 아빠한테 계속 돈 달라고 한다"는 것이라 폭소를 선사했다.

미국 출신이지만 귀화한 로버트 할리는 "난 미국 가면 외국인 줄에 선다. 비자를 받으려고 줄 서서 기다린다"고 해 큰 웃음을 줬다. 더불어 "아내는 나랑 결혼해서 영주권이 나왔기 때문에 내국인 줄에 선다"고 설명하기도.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여신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다. MC들에게 외모 칭찬을 받자 안젤리나는 "(한국 사람들이) 어? 대박! 예쁘다! 해준다"고 에피소드를 바로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걸 자기 입으로 말하냐"고 농을 던졌다.

안젤리나는 "사실 아직도 (예쁘다는 칭찬이) 부끄럽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내가 예쁜 건 아직 모르겠다. 칭찬에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도 밝혔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럴 때는 인정~ 하면 된다"고 방법을 알려줬고, 안젤리나는 바로 "인정~ 지금부터 인정~"이라고 따라했다.

이날 안젤리나는 유창한 5개국어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러시아어,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이태리어, 세르비아어까지 섭렵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국 출신 조쉬는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학창시절 한국 문화에 빠졌다는 그는 셰프인 아내 국가비와 결혼했다고. 조쉬는 "미국에서 만났다. K팝 행사 진행하러 갔는데 아내가 케이터링 담당이었다. 이틀만에 반했다"며 "얘기를 해보니까 정말 잘 맞더라. 아내도 스페인에 오래 살고 그래서 나보다 더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고 설명했다.

조쉬는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고 알렸다. 그는 "만나기 전에는 배우들이 까다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바나나 우유, 한국의 탄산 음료를 엄청 좋아했다"고 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콩고 출신 조나단은 '콩고 왕자'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콩고에는 200개 넘는 부족이 있다. 그중 우리 할아버지가 키토나 부족 왕이었다"며 "사람들이 콩고 왕자라고 하는데, 수많은 부족 중 한 왕자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나단은 "사실 저희가 세진 않았던 것 같다. 알아보니까.."라고 솔직히 얘기해 웃음을 샀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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