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승골' 서울, 전남 3-2 제압…13경기 만에 승리
스포츠/레저 2018/11/11 16: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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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선수들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FC서울이 박주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1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2로 꺾었다.

지난 8월 15일 수원 삼성전 승리 후 12경기 동안 5무 7패로 승리가 없던 서울은 13경기 만에 웃었다.

이로써 서울은 9승 13무 14패(승점 40)가 되면서 9위를 유지했다. 또한 최하위 전남(8승8무20패‧승점32)과는 승점 8점차가 되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하위는 면하게 됐다.

서울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고요한이 전남 진영에서 김선우의 패스 미스를 차단한 뒤 골문 앞에 자유롭게 서 있던 윤주태에게 공을 연결했고 윤주태는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윤주태의 올 시즌 첫 득점이다.

하지만 서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남은 전반 1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공을 최재현이 왼발로 강하게 때려 동점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전반 35분 다시 앞서 나갔다. 전남 김민준이 하대성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윤주태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 서울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남은 공세를 높였지만 완델손, 최재현의 슈팅이 번번이 양한빈 골키퍼에게 막혀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전반전에 아쉬움을 남겼던 전남은 후반 6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또 다시 세트 피스에서 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완델손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이지남이 슈팅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울은 후반 10분 하대성을 빼고 박주영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박주영 투입 후 서울은 고요한, 윤주태, 박주영 등이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나거나 이호승 골키퍼에게 걸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마무리에서 계속 아쉬움을 남기던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에 기다리던 골을 터뜨렸다. 조영욱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지남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을 통해 서울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박주영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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