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 박선영 "유동근 선배님 모니터링 문자, 정말 행복"(종합)
연예 2018/09/13 15: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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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카페. 배우 박선영 인터뷰. 2018.9.13/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배우 박선영이 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종영 소감과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선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말 그대로 시원섭섭했던 것 같고 마지막회에 여러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것 같아서 좋았고 만족스러웠다"며 "드라마를 통해 전체적으로 많은 부분들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잘 마무리 된 것 같고 뭔가 아쉬우면서도 시원하고, 시원하면서도 아쉬운 기분이다"고 전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냐고 묻자 "빈말이 아니라 정말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참고로 분위기 메이커는 내가 담당했다"며 웃은 뒤 "함께 일한 배우분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 분들까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좋았고 촬영장에서는 아무래도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분위기 만큼은 진짜 최고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한 소감 역시 빼놓지 않았다. "시청률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기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청률이 나오는게 아무래도 좋지 않겠나"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개인적으로 생각한 것 이상으로 좋은 시청률을 기록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선영은 극중 6살 연하 남자친구로 등장하는 차경수(강성욱 분)과의 첫 뽀뽀신에 대해서는 "강성욱과 함께 처음 호흡을 맞추는 신에서 뽀뽀를 하게 됐는데 당일에 날씨가 너무 춥기도 하고, 연기 도중에 자꾸 앵글에서 사라져서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며 "사적으로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보이는 것 처럼 마냥 행복하기만 한 촬영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유동근 선배님과 장미희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돼 정말 좋았고 배울 점이 많았다"며 "선배님들의 조언을 하나하나 새겨 듣기도 하고 유동근 선배님이 직접 내 연기를 모니터링 해주시고 문자로 말씀을 주시기도 했는데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한지혜 씨도 나이로는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친구여서 이번 촬영을 통해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연기했던 박선하 캐릭터는 그와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도 했다. "내 성격이 선하와 닮은 부분이 많은데 정말 작가님이 내 성격을 알고 썼나 싶을 정도로 닮아있어 놀란 적도 있다"며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마음이 편한 성격이기 때문에 그런 점이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같이 살래요'가 담아낸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박선영은 "결국 이 작품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지금 현시대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며 "이미연(장미희 분)이 치매에 걸린 설정에 대해 시청자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나는 지극히 현실적인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 가운데서 우리가 지향해야하는 사회적이자 아름다운 해피 엔딩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선영은 "요즘 세대에서는 흔해진 젊은 부부 층의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도 어떤 식으로 우리가 받아들여야하는지, 생각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이 드라마를 통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선영이 출연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지난 9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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