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이슈] 최대철 울린 '볼빨간당신', 시청률보다 더 값졌던 건
연예 2018/09/12 10: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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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볼빨간 당신' 방송 화면 캡쳐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볼빨간당신'이 베일을 벗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볼빨간당신'에서는 부모님 뒷바라지에 나선 배우 김민준과 최대철, 아들들의 서포트 속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양희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쾌한 매력을 자랑하는 김민준의 부모님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집안 곳곳에 아들의 사진을 걸어놓을 만큼 자식에 대한 사랑이 깊은 '아들 바보'. 김민준 역시 이런 부모님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다. 새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은 김민준은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쇼핑을 다니며 열혈 뒷바라지를 했다.

양희경은 두 아들과 함께 등장했다. 젊은 시절부터 배우 활동을 해온 그는 대표적인 '워킹맘'. 바빠서 자식들을 살뜰하게 챙기기 어려웠던 양희경은 매일 집밥만큼은 챙겨 먹이며 두 아들에게 사랑을 표현했다. 아들들 역시 어머니 양희경의 이런 마음을 알았고, 인생 2막을 응원하겠노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는 최대철. 최대철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와 함께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최대철은 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일이 없냐 물었고, 모친은 버킷리스트를 적은 쪽지를 건넸다. 거기엔 '아들 영화 보러 가기', '동해 바다에서 회 먹기', '죽기 전에 한 발자국이라고 내 힘으로 걷기' 등이 적혀있었다. 최대철은 소박한 어머니의 꿈을 보고 눈물지었다.

'볼빨간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 평생 자식들의 꿈을 위해 뒷바라지한 부모님의 인생에 적극적으로 간섭하기로 한 자식들의 이야기다. 이에 부모님들이 이전에는 엄두 내지 못한 새로운 일들을 원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제론 달랐다. 부모님들은 자식들과 쇼핑하기, 영화보기 등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를 바랐다.

특히 아픈 자신을 돌봐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워하며 꼭 한 번 자기 의지로 걸어보고 싶다는 최대철 모친의 마음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에 보는 이들 역시 최대철과 마찬가지로 눈물지었다.

'볼빨간당신'은 2.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가족애를 그리는 '볼빨간당신'이 가진 가치, 앞으로의 방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 출연진은 부모님의 버킷리스트를 실현시킬 수 있을까. 이 따뜻한 예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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