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존폐위기 고백 '뜻밖의 Q'…그렉, 글로벌 특집 MVP 등극
연예 2018/08/25 19: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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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뜻밖의 Q'가 개편 위기를 직접 고백, '글로벌 특집'이라는 특단의 프로젝트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

25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는 개편 시기를 맞아 프로그램의 존폐 위기를 걱정하는 제작진과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 PD는 MC들에게 "따로 모신 이유가 있다.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다"고 알렸고, "우리 프로그램의 존폐 위기냐"고 묻는 MC들의 말에 "개편이 다가오고 있다. 남은 시간은 약 10회"라며 "개편 시기에 굉장히 위험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런 걸 미리 예고하는 방송은 시청자 분들도 처음일 것"이라며 씁쓸해 했다.

이후 최행호 PD는 시청률 자료를 MC들에게 공유했다. "개편을 맞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자료를 보면서 앞날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한 것. 은지원은 "젊은 층이 많이 볼 수 있는데 퀴즈 프로의 단점이 짤이 안 돈다"며 "'무한도전'처럼 스토리텔링이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승관도 "젊은 층도 재밌긴 재미있다고 하는데 봐야 할 필요성까지는"이라며 젊은층에게 '뜻밖의Q'가 소구력이 낮은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이에 최행호 PD는 특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그는 "객관적인 시청률 지표로는 10%가 나와야 한다"며 "시청률 10%가 나오지 않더라도 지금보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더 받는다면 시간대 이동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특단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다"고 밝혔다. 특단의 프로젝트는 해외 진출이었다. 이에 MC들은 특단의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일본 사유리, 핀란드 페트리, 미국 그렉, 파라과이 아비가일, 모로코 우메이마를 섭외한 글로벌 특집이 진행됐다.

MC들은 이들 게스트들과 글로벌 특집을 진행하며 '뜻밖의 Q'의 개선 사항에 대해 묻기도 했다. 사유리는 "벌칙이 세게 나왔으면 좋겠다. 일본 예능에서는 엄청 뜨거운 물에 넣거나 높은 곳에 뛰어내리거나 한다"면서 "아이돌들도 바퀴벌레도 먹는다. 개그맨들도 (아이돌 보다 더 세게 하려고 하다가) 많이 다치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비가일은 "코털 뽑기, 겨드랑이 제모, 눈썹 밀기 등은 어떠냐"면서 "파라과이도 세다. 그런 센 것이 인기가 있다. 지하에 가둔 채로 뱀을 넣거나 자고 있는데 이불 속에 뱀을 넣기도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일본과 파라과이에는 벌칙만 바뀌면 팔릴 것 같다"고 했다.

이모티콘 퀴즈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Under the sea' 'DNA' 'Isn't she lovely' 'You raise me up' 등 히트곡들이 문제로 출제됐고 게스트들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문제를 맞히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이 운영됐고 아비가일은 "파라과이에서 하면 잘될 것 같다"며 '뜻밖의 Q'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MVP는 그렉에게 돌아갔다. 박을 맞는 벌칙은 이수근이 받게 됐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포맷 수출과 관련해 3인의 전문가들이 등장했고 "글로벌 특집을 재미있게 봤다"며 "외국인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고 (프로그램이) 아직 살아있다고 봤다"고 호평, 해외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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