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보다' 감독 "고현정, 직접 캐릭터에 디테일 만들어줘"
연예 2018/04/12 21: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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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이광국 감독이 영화 속 캐릭터에 완성도를 높여준 고현정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광국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의 씨네토크에서 극 중 유정이 귤을 까 껍질을 쌓아놓는 특이한 캐릭터에 대해 "선배님이 주신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습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여쭤봤을 때, 여러 말씀을 하시다가 귤을 말씀하셔서 아이디어를 먼저 주셨다. 유정 캐릭터에 많은 디테일을 만들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고현정은 이 신에 대해 "내가 귤을 원래 쌓아놓으면서 먹는다"며 " 이쯤되면 그만 먹어야겠다는 신호로 삼자고 해서 (껍질을 쌓아놓는다.) 귤 까는 걸 보셨던지, 감독님이 원래 하던대로 해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해서 실제로 그렇게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럽게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현정, 이진욱이 각각 주인공 경유, 유정 역을 맡았다.

고현정은 지난 2일 열린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 불참했다. 지난 2월 SBS 드라마 '리턴'에서 중도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과의 의견 충돌과 그로 인해 불거진 잡음을 의식한 듯한 행보였다.

한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1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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