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무도' 조세호, 또 터졌다! 프로봇짐러 소개로 웃길 줄이야
연예 2018/01/14 0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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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무한도전' 조세호가 예능감을 또 터뜨렸다.

지난 13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게임회사와 IT회사, 제과회사 실전 면접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서류전형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모의면접, 그리고 실전면접 과정까지 거치며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에 비로소 공감하게 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압박 질문부터 순발력을 시험하는 예상치 못한 기습 질문까지,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많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조세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세호는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실제 대기업 인사 담당자였던 아버지로부터 특급 면접 과외를 받게 됐다. 그는 아버지 앞에서도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아버지로부터 여러 지적을 받아 순탄치 않을 면접을 예상하게 했다. 아버지가 "이 회사를 지원한 이유가 뭐냐"는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자 이에 선뜻 대답하지 못한 것. 조세호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조언을 건네면서도 "지금 상황으로는 탈락 가능성 90% 이상"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조세호는 유재석, 박명수와 게임회사 1차 면접에 나섰고, 첫 관문인 60초 자기소개에서 "저에게는 프로봇짐러라는 별명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는 "이 회사에 입사 하기 전에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했다"고 소개를 이어갔지만 끝내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 면접관이 "프로봇짐러라는 소개를 해주셨는데 다른 데서 부르면 가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세호는 "봇짐을 평생 둘 곳을 찾고 있다"고 답했으나 말을 이어가지 못해 유재석,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2차 면접이 진행된 IT회사에서도 프로봇짐러 소개는 계속됐다. 그는 "그 봇짐 여기에 풀어놓고 싶다"고 소개했고, 밖에서 이를 듣던 멤버들은 "쟤는 봇짐 얘기를 왜 이렇게 하냐"고 지적했다. 간단히 끝날 줄 알았던 프로봇짐러 이야기는 면접관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더욱 심화됐다. 조세호는 "봇짐을 2001년도부터 지니고 다녔다"면서 "봇짐 안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에 풀어놓고 재미있게 놀아보겠다"는 엉뚱한 소개로 면접관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제과회사에서 진행된 3차 면접에서도 마찬가지. 조세호의 또 다시 시작된 프로봇짐러 소개에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렸고 이를 듣던 면접관은 "아주 유창하게 소개하시는데 똑같은 얘기 계속 하고 다니시는 것 아니냐"고 예리하게 지적해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면접관은 "실제 면접자들 보다도 열정적이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면접 자세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봇짐러는 봇짐을 풀지 못한 채 '무한도전'을 왔다갔다하던 조세호를 두고 생긴 별명이다. 조세호는 지난주부터 '무한도전'에 고정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봇짐을 완전히 풀 수 있게 됐지만, 자신의 캐릭터를 면접에서 세 번이나 연이어 소개하면서 뜻하지 않게 큰 웃음을 줬다. 진지하게 프로봇짐러라는 별명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회를 거듭할수록 청산유수로 소개를 업그레이드하는 모습도 웃음 포인트였다. 멤버들도 면접이라는 사실을 잊고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로 큰 웃음을 안겼다. 프로불참러에 이어 대답자판기, 프로봇짐러까지 조세호는 벌써 캐릭터 부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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