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경쟁?NO" '비긴어게인' 본격 귀호강 힐링예능의 탄생
연예 2017/06/26 07: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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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JTBC '비긴어게인'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본격 귀호강 예능의 탄생이다. 음악과 여행이 함께 하는 ‘비긴 어게인’이 편안한 웃음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지난 25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소라-유희열-윤도현과 ‘음알못’이지만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동행 노홍철이 해외에서 낯선 거리 버스킹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첫 여행지는 영화 ‘원스’의 배경인 아일랜드다. 아일랜드에 도착한 유희열과 윤도현, 노홍철 그리고 이소라는 저마다 ‘원스’가 선물한 아름다운 노래에 한마디씩 하면서 들뜬 모습. 이들은 버스킹에 앞서 함께 연주와 노래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라가 부르는 잔잔하면서도 처연한 ‘바람이 분다’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음악 예능, 새로운 여행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세 남자 출연자는 더블린이 주 무대로 등장하는 영화 ‘원스’의 발자취를 따라 시내 구경에 나섰다. 세 사람은 ‘원스’ 속 주인공들이 처음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던 장소인 악기점 ‘월튼 뮤직’으로 향했다.

유희열은 들어가자마자 피아노를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영화 속 ‘falling slowly’를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모두의 감탄을 샀다. 이어 유희열과 윤도현의 즉석 콜라보레이션 연주가 시작됐고, 둘 만의 ‘브로맨스’ 공연을 완성했다.

또 다른 ‘원스’ 촬영지이자 버스킹의 성지인 그래프턴 거리에서 이들은 버스커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다음날 있을 공연을 준비하며 ‘원스’의 한 장면을 따라하기도 했다. 또 공원에서 윤도현은 즉석 버스킹을 시도했지만,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도망치듯 자리를 뜨기도 했다.

이들은 팀의 이름을 짓는 것으로 버스킹 준비를 마쳤다. 'YB' '발렛파킹' 'BKMK' 등 다양한 후보가 나왔고 유희열은 '비긴어스'를 추천했다. 그렇게 ‘비긴어스(Begin Us)’팀이 탄생했다.

그동안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미션과 경연, 경쟁과 승패가 전부였다. 경쟁을 빼고 '여행’을 더하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 낯선 곳에서 펼쳐지는 뮤지션들의 즉석 공연은 낯섦의 두려움과 기분 좋은 설렘을 함께 안겼다. 편안하게 음악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비긴 어게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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