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최지우 반격 VS 전혜빈 폭주, 자매 법정 전쟁의 시작(종합)
연예 2016/11/14 23: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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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폭주했다. © News1star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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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가 재심 청구 선언을 했다. © News1star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캐리어를 끄는 여자' 자매 간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이재진) 14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차금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는 유태오(이현욱 분)로부터 조예령(윤지민 분)과 미식회가 열리던 날 밀회를 나눴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때 강프로(박병은 분)가 나타났고, 강프로는 총을 겨누며 녹음 파일을 달라고 협박했다. 차금주는 협박에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이에 강프로는 차금주의 팔을 향해 총을 쐈다. 그리고 유태오는 강프로로부터 납치됐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차금주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강프로로부터 납치된 유태오(이현욱 분)의 팬들을 움직여 여론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 부상당한 팔을 보이고 기자들 앞에 선 차금주는 "모든 진상은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후 어떤 법정에서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차금주는 "재심에서 밝히겠다. 그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것"이라며 "노숙 소녀 사건 재심을 청구하는 바"라고 폭탄 선언을 해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박혜주(전혜빈 분)는 강프로의 과거를 빌미로 거래에 나섰다. 강프로의 아버지는 과거 라면기계 특허소송에 나섰다가 오성에 패소한 후 자살한 바 있다. 강프로는 오성이 더 큰 힘에 걸려 자멸하는 것을 보기 위해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강프로는 "내가 왜 복수를 포기했는 줄 아냐. 죽을 만큼 에너지가 소모된다"며 "그런데 네가 날 쓸데 없이 도발했다.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물었고, 박혜주는 "이동수가 당신 아버지를 현란하게 현혹시켰듯 법으로 이동수에 복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박혜주는 강프로로부터 받은 조예령(윤지민 분)의 성관계 동영상을 건네며 "재심하는데 도움 되겠지? 그동안 미안해. 언니는 내가 약자라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걸 이해해 줄거지? 언니는 언젠가 나를 이해해 줄 거라 생각했어"라고 가증스럽게 거짓말을 한 뒤 "동영상 출처는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너까지 위험해지면 어떡하냐"는 차금주와 달리, 동영상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함복거(주진모 분)는 이것이 또 다른 함정일 수 있겠다는 의심을 시작했다.

함복거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동수는 동영상이 유출되자 당황했고, 박혜주는 조예령에게 이동수가 유출했을 것이라는 거짓 정황을 흘렸다. 조예령은 자신의 동영상을 갖고 있던 이가 이동수 뿐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동수는 "누군가 세게 엿을 먹이고 있는데 그게 자네 짓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건 왜일까"라고 화냈고, 이에 박혜주는 "이동수가 오성의 지주사 지분을 사들여서 오성을 쥐락펴락한다"는 증언이 담긴 녹음 파일을 들려줘 이동수를 당황케 했다.



박혜주는 오성 로펌의 대표 자리를 탐냈다. 조예령은 이사 회의에서 이사들이 크게 반발하자 박혜주의 지시에 따라 "동영상은 합성한 것"이라고 잡아뗐다. 박혜주는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였다. 이동수는 박혜주가 별장에 묻힌 유태오의 사체를 두고 협박하자 멘붕에 빠졌다. 이후 차금주는 함복거로부터 "박혜주가 그 동영상을 왜 줬는지 생각해봤냐. 오성 로펌의 대표이사가 바뀐다고 하더라. 이동수에서 박혜주로"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이후 노숙 소녀 사건 재심 청구 심사에서 재판부는 재심을 거부했다. 오경환이 검찰에 죄를 자백했고 법정에서 자신의 죄를 밝힌 후 이에 따라 감형이 됐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차금주는 자백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지만 재판부는 듣지 않았다. 이때 차금주가 문을 열었고, 유태오의 팬들이 들어섰다. 재판부는 여론을 이용하겠다는 거냐고 분노했고, 차금주는 "이건 현재까지 이어져온 문제"라며 "법이 왜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차금주는 이동수가 자신을 찾아오자 놀랐다. 이동수는 차금주에게 "박혜주를 아직 동생이라 생각하냐"고 물었고, 차금주는 모든 이야기를 듣고 박혜주를 찾아갔다. 차금주는 유태오의 행방에 대해 물었고, 사체라는 단어를 듣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박혜주는 "이제 변호사답게 굴 때도 되지 않았냐"며 "언닌 사무장일 때만 근사했다"고 비꼬았다. 차금주는 "변호사처럼 굴어서 미안한데, 재심 결정됐다"고 알렸고, 본격적인 전쟁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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