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보] 구리 모델하우스 화재, "방화 가능성 용의자 여중생 2명 조사중"
정치 2011/10/07 10:37 입력 | 2011/10/07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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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보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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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트위터 유저 @alcoz

어제(6일) 구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모델하우스가 전소된 사건의 원인이 방화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 오후 5시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토평초등학교 인근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길이 치솟아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었다. 사고로 모델하우스가 전소됐고 인근 타이어 점포로 불이 옮겨 붙었다.



     ▲ 영상 = 시민 영상제보



경기 구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불길로 인해 40여분 만에 모델하우스가 전소돼 붕괴됐고, 소방차 58대와 소방대원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당시 “불이 날 때 모델하우스에서 여중생 두 명이 뛰어나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 인근에서 13살 이 모양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모델하우스 인근 CCTV를 분석, 이 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화재는 모델하우스 4동과 상가 건물 등 6천110㎡와 차량 6대를 태우고 1억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뜨거운 불길로 인해 배전선이 녹아 토평동 일대가 오후 5시 2분부터 1시간 15분가량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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