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김연아, 동아프리카 후원 요청 공익광고 촬영
스포츠/레저 2011/09/27 11:21 입력 | 2011/09/27 1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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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유니세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김연아가 동아프리카 후원을 요청하는 공익광고를 촬영했다.



김연아는 뉴욕시간15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세계평화의 날 행사(International Day of Peace)"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뒤 동아프리카를 후원해 달라는 공익광고를 촬영했으며 이 광고는 유니세프 본부 사이트(www.unicef.org)에 27일부터 공개되며 전 세계 언론사에 배포된다. 한국에서는 10월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동아프리카 지역(소말리아, 케냐, 에티오피아, 지부티)은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근본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자원이 부족해 기근사태가 지속되어왔다.





▲ 영상 제공 = 유니세프



특히 올해는 긴 가뭄으로 최악의 기근이 닥친 데다 소말리아의 폭력사태까지 겹쳐서 난민이 급격히 늘고 있다. 가뭄 피해는 향후 몇 달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도움이 필요한 인구는 1200만 명에 달하며 어린이 약 200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



김연아는 유니세프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되기 전인 지난 1월 아이티 지진피해 지역에 1억원을 전달한바 있으며, 친선대사로 임명된 후 아이티 후원광고 공익광고를 촬영했다.



또한, 작년에는 미주한인동포재단이 수여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의 상금 1만달러, 소녀가장을 위해 5천만원을, 올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 준우승 상금 2만 7천불을 유니세프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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