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화 '도가니' 제작발표회 현장 속으로…
연예 2011/08/22 14:16 입력 | 2011/08/22 14: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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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월)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도가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배우 공유, 정유미 등이 참석했다.



'도가니'는 공지영 작가의 원작을 토대로 2005년 한 청각 장애인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영화한 작품이다.



2001년 부터 4년동안 청각장애학교에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폭행을 저질렀고, 학교 사람들은 이를 외면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건의 가해자와 책임자들이 대부분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고 지금까지도 교단에 선다는 것. 또한, 법조계의 솜방망이식 처벌과 언론의 무관심으로 인해 사건은 금방 잊혀졌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외로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학교에서 학대 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렵게 세상에 진실을 말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 '도가니'는 충격적인 진실과 감동의 힘으로 2011년 가장 뜨거운 이슈작으로 떠오를것으로 예상. 다음달 22일 대개봉 한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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