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선천적 장애인 의지 약하단 발언 부적절…송구하게 생각"
정치 2020/01/15 20:41 입력

100%x20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저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 방송에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보다 의지가 약한 경향이 있다.’는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한 바 있다"며 "이런 인용 자체가 많은 장애인분들께 상처가 될 수 있는 부적절한 말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장애인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하며, 차후 인용이라 할지라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 방송에서 민주당 1호 영입인재로 척수장애를 가진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언급하며 "최 교수의 경우 제가 만나보니까 의지가 보통 강한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저도 몰랐는데 선천적인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다보니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이사장을 두고 "그런데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지 않나"라며 "그래서 그 분들이 의지가 더 강하다는 말을 심리학자한테 들었는데 (최 이사장과) 대화를 해보니 의지도 강하면서 또 선하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해당 유튜브 채널에 올랐던 동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