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MF' 정승원 "우즈벡전, 골도 넣고 세리머니도 하고 싶다"
스포츠/레저 2020/01/14 20: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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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정승원이14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탐마삿 대학교 운동장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방콕(태국)=뉴스1) 정재민 기자 = 김학범호의 미드필더 정승원(대구FC)이 방심의 끈을 놓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전 필승을 다짐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대학교 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C조 3차전(15일 오후 7시 15분)에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

이미 1, 2차전에서 난적 중국(1-0)과 아시아 전통의 강호 이란(2-1)을 꺾고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부담은 덜하지만 체력이 문제다. 대표팀은 1, 2차전을 태국 송클라에서 치른 뒤 전날(14일) 방콕에 도착하는 등 강행군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필승 의지는 확고했다. 대표팀의 미드필더 정승원은 여기에 골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이란전에 (감독님의) 주문대로 플레이를 많이 하려 했다. 하지만 패스가 많이 오지 않아 아쉬웠다. 승리했기 때문에 만족한다"며 "선발로 나선다면 골도 넣고 세리머니도 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체력에 대해 "이미 알고 있던 부분이라 그렇게 힘들진 않다. 이란전에서도 더 뛸 수 있었다. 체력은 확실히 올라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태국의 무덥고 습한 날씨도 그에겐 장애물이라기보단 이점이었다. 그는 "솔직하게 더운 곳에서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더운 날씨가) 강점이라 생각하고 더 뛰겠다"고 말했다.

끈끈하고 돈독한 팀 분위기도 전했다. 정승원은 "선수들끼리 따로 미팅을 한다. 미팅에서 실수를 하거나 힘든 모습을 보이더라도 칭찬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며 "그러다보니 경기장에서도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우즈베키스탄전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정승원은 "우리는 항상 한 경기씩 생각한다. 항상 이기려 한다. 감독님 역시 '매 경기가 결승'이라고 항상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8강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의 매치업이 성사될까 기대되는 가운데 정승원은 원하는 상대에 대해 "특별히 없다.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앞에 한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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