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장지연 프러포즈에도…'슈돌' 추격에 '미우새' 시청률↓
연예 2019/12/09 09: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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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신부를 향한 프러포즈 내용을 담은 SBS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부 13.8%(전국 기준 이하 동일), 2부 15.1%, 3부 14.8%를 기록했다. 지난방송분의19.1%에 비하면 대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동시간대로 편성을 옮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오후 9시 시간대로 옮겨 '미운 우리 새끼'와 맞대결을 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부 11.7%, 2부 10.9%를 기록하며 '미운 우리 새끼'를 바짝 추격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1부 3.1%, 2부 3.5%를 기록했다.

이날 '미운우리 새끼'에는 가수 강다니엘이 스페셜MC로 참석한 가운데 김건모의 프러포즈 장면이 공개됐다. 프러포즈 방송 장면은 김건모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마친 후이자, 성폭행 의혹 제기되기 전에 촬영이 완료된 것이다. 제작진은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을 부인, 이날 방송을 정상적으로 내보냈다.

김건모는 개그맨 동생들과 함께 프러포즈를 준비하면서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내가 왜 결혼을 결심했냐면, 계속 밀고 들어왔는데 내가 계속 밀어냈다"며 "그런데 계속해서 밀고 들어오다가 내 안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바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우리 엄마와 장교수(장지연)가 별 이야기도 아닌 것으로 환하게 웃는데, 정말 행복한 감정이 들고, 바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는 그러면서도 "우리 장교수가 정말 심성이 곱고 착한데, 요리를 못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그냥 시켜먹기로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거대한 프러포즈 장미판을 완성했다. 이후 김건모는 집 바닥에 장미로 장식을 한 뒤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준비했다. 이후 장지연이 들어왔고, 바닥에 놓인 장미를 보고 크게 놀랐다. 김건모는 프러포즈 판에 적힌 감동적인 문구를 보여준 뒤 연주와 노래를 이어갔다. 김건모는 팀의 곡 '사랑합니다'를 선곡해 한 소절을 부른 뒤 복받치는 듯 마이크에 이마를 대고 한 동안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김건모는 노래를 이어갔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장지연 역시 입을 막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스튜디오에 있던 서장훈도 김건모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건모는 지난 10월 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A씨의 발언을 바탕으로, 과거 김건모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로세로연구소는 A씨가 9일 김건모를 고소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김건모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에 즉각 반박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FINALE-인천'도 예정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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