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법적대응 천명 속 콘서트 진행…'미우새'는 논의 중(종합)
연예 2019/12/08 10: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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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건모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콘서트도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 와중에 팬들은 김건모 지지 성명을 냈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김건모 기촬영분의 8일 오후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다.

김건모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FINALE-인천'를 진행했다. 김건모는 인천 이후 예정된 다른 도시 콘서트들도 일단은 소화할 계획이다.

김건모 팬들도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성명문을 게재하고 "팬들은 어제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가 밝혔듯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을 굳건히 믿는다"며 김건모에 대한 여전한 지지를 나타냈다.

이어 "팬들은 김건모가 20년 넘게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던 대부의 모습처럼, 이번 일에 의연하게 잘 대처해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당당히 무대 위에 서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건모 갤러리는 "피앙세와 혼인신고도 마친 만큼, 향후 결혼 준비는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며 "끝으로 팬들은 앞으로도 김건모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가수의 모습으로 영원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혹 제기와 관련해 '미우새' 측은 김건모 이전 촬영분의 8일 오후 방송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미우새' 측은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김건모가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예고편으로 공개, 8일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방송할 것임을 알렸다. 그러나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지난 6일 김건모의 과거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면서 '미우새' 측은 8일 뉴스1에 "김건모 촬영분 방송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 A씨로부터 직접 파악한 사실이라며 김세의 전 기자와 함께,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A씨의 발언을 바탕으로, 과거 김건모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로세로연구소는 A씨가 오는 9일 김건모를 고소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강용석 변호사는 해당 방송에서 "여러 정황과 증거가 있는데 지금 당장은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A씨가) 월요일(9일)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고소장이) 제출되고 나서 (증거를 공개) 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해당 여성이 이 같은 사실을 현 시점에서 밝히게 된 이유에 대해 "김건모가 '미우새'에 잘 나오고, 기억에서 잊고 싶은데 재방송도 계속 되고하니 본인이 정신적인 스트레스 받아서 저희한테 연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을 이날 즉각 반박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내고 가요계에 데뷔, 이후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미우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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