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산슬 또 히트곡 탄생? 감동의 신곡 '인생라면'(종합)
연예 2019/12/07 19: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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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에서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의 신곡 '인생라면'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유재석의 라면 장사에서 신곡 영감을 얻은 '박토벤'과 '정차르트' 그리고 이건우 작사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감동의 곡을 완성해 갔다. 이에 또 한 번 유산슬의 히트곡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7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특집에서는 중식 45년 경력의 여경래 셰프가 등장했다. 여경래 셰프는 세계 중국요리협회 부회장 겸 한국중식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도 유재석은 영문도 모른 채 장소에 도착했고, 여경래 셰프가 등장하자 당황했다. 여 셰프는 "유산슬에 관련된 것 때문에 초대를 한 번 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갑자기 제가 왜"라며 되물었다. 이에 여 셰프는 "유산슬씨로 활동하셔서 중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한 후 요리 유산슬에 대한 관심이 폭주했다고 한다. 한 중식당 직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산슬이 하루에 한 두개 나갔는데 판매량이 늘었다. 요리 유산슬을 알려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유재석은 '유산슬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말에 "제가 하려고 해서 한 게 아니다"며 부담스러워 했다.

이때 중식당 직원들이 줄이어 등장했다. "유산슬 오빠"라며 직원이 반겼고, 또 다른 직원은 유재석에게 꽃 목걸이에 어개띠를 걸어줬다. 유재석은 심히 당황스러워 하며 "감사하긴 한데 이 정도 꽃다발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민망해 했다. 하지만 여 셰프는 "충분하다. 감사장까지 만들어드렸다"고 꿋꿋하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연신 "이렇게까지 하나"라며 "유산슬의 대중화요? 좋긴 좋은데 너무 갑작스럽다"고 연신 당황스러워 했다.

이후 여 셰프는 유재석에게 "유산슬 한 번 대접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유산슬을 먹으려는데 여 셰프와 직원들이 쳐다보자 민망해 했다. 또 여 셰프는 "열혈 팬이니까 한 소절이라도 듣고 싶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또 다른 캐릭터를 소환해야 하자 난처해 했다. 그 가운데 연신 유재석에게 팬심을 드러냈던 한 직원이 흥을 폭발시키자 유재석은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노래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유재석은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 주방으로 향했다. 여경래 셰프와 요리사들의 칭찬 속에 유재석은 "제가 갑자기 유산슬은 왜?"라고 묻다 유산슬 만들기에 도전했다. 여경래 셰프는 연신 유재석의 모든 과정을 칭찬했다. 유재석은 자신이 만든 유산슬을 맛 보고는 "어우 짜"라며 "제가 라면은 잘 끓이거든요"라고 자랑했다. 이때 화면이 전환되고, 한 라면 전문 식당이 등장했다.

단골 손님과 대화를 나누던 사장님은 유산슬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TV로 보고 있었다. 이때 유재석이 등장했고, 사장님은 크게 반겼다. 사장님은 유재석에게 "라면 삶는 거 보라던데"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해 하지 못했고 "삶는 걸 보라고요?"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일단 라면을 먹기로 했다. 유재석은 라면과 공깃밥까지 해서 3500원이라고 하자 "남는 게 있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남든지 안 남든지 하는 거야 할매는"이라고 답했다.

83세라는 사장님은 유재석에게 계란까지 넣은 라면을 대접했다. 유재석은 사장님의 정을 느끼며 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이후 유재석은 사장님이 30년간 한번도 쉬지 않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러다 사장님이 어디선가 연락을 받고 잠시 가게를 비우게 됐고, 홀로 남아있던 유재석은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 이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유재석은 전화 벨이 끊기지 않고 울리자 전화를 받았고, 김태호 PD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태호 PD가 라면을 끓이라 하자 유재석은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철저히 위생장갑까지 끼고 라면을 끓여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조심스레 손님에게 라면을 대접했고, 손님이 먹는 모습을 안절부절해 하면서 지켜봤다. 손님은 "맛있다"고 웃으며 말했고, 그제서야 유재석은 안도했다. 이후 유재석은 손님과 정겹게 대화를 나눴고, 손님은 끝까지 라면을 다 먹었다. 사장님이 돌아오지 않자 주방에서 설거지를 이어갔다. 그러다 유재석은 연이어 방문하는 손님들을 맞이했다. 7세 어린아이 손님의 "예쁜 여자와 결혼했어요?"라는 돌직구 질문에 당황, "아저씨는 사랑해서 결혼한 거에요. 사랑하면 다 예뻐요"라고 답하는 등 진땀 흘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의 이 같은 과정은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신곡을 제작하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 이건우 작사가는 김태호 PD로부터 신곡 발매를 의뢰받고 "신나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유산슬의 '유산슬'은 어떤가"라고 말했다. 이 작사가는 유재석이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를 만난다는 말에 "유산슬이 유산슬을 만드는 현장을 보면 살아있는 가사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후 이 작사가는 김태호 PD로부터 유재석이 여경래 셰프를 만났다는 전화를 받고 편곡가 '정차르트' 정경천과 작곡가 '박토벤' 박현우를 다시 만나 유재석의 영상을 보며 신곡을 논의했다.

정경천 박현우 두 대가는 바로 영감을 받아 신곡을 쓰기 시작했다. 박현우는 빠르게 곡을 썼고, 작사가 이건우는 라면집 할머니를 떠올리며 '인생라면'이라 제목을 지었다. 이에 질세라 박현우와 '톰과 제리' 케미스트리를 형성 중인 정경천 역시도 바쁘게 곡을 구상했다. 이후 두 사람의 곡이 공개됐다. 명랑한 멜로디의 박현우의 곡과 달리 인생의 애환이 담긴 뭉클한 감정선이 이어지는 정경천의 노래에 이건우는 울컥했다. 이 곡을 "3분 10초"만에 썼다는 정경천. 이건우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이후에도 정경천 박현우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계속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박토벤, 정차르트와 드디어 다시 만난 유재석. 유재석은 이건우의 "라면을 인생에 녹인 곡"이라는 말에 "라면을 인생에 왜 녹이냐"며 또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정경천은 "(박현우) 형에게 작곡과 편곡을 바꿔서 해보자고 했더니 그렇게 안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론은 같이 쓰자고 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둘 중 한 곡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난처해 했다. 이어진 근황 토크. 박현우는 유산슬의 성공 이후 밀려드는 방송 요청에 "야단이야. 지금 아주 몸살 났다"고 토로했고, 정경천을 빼고 이건우와 광고까지 찍었다며 "편곡은 밑"이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박토벤과 정차르트의 연신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트로트계 웃음 케미 듀오 '박&정'이 탄생했다. 정경천이 "난 일부러 하는 건데 형은 내가 자기를 씹는다고 하더라"고 토로하자 유재석은 "방송인 다 되셨다"고 칭찬했다. 이어 곧바로 공개된 박현우와 정경천의 곡. 박현우는 정경천의 노래를 듣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운을 남긴 정경천의 노래. 이들은 이내 함께 노래를 부르며 40년 우정을 녹여냈다. 박현우는 "자네 곡이 더 좋다"고 말했고, 정경천은 "형 곡이 더 좋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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