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운동교실' 인기…서울시 프로그램에 920명 참가
사회 2019/12/04 08: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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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차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홍정기 스포츠의학대학원장)과 함께 진행한 '치매예방 운동교실'에 총 23개 기관, 920명의 어르신이 참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예방 운동교실은 12주간 비교적 고강도의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 치매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교실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프로그램에 활용된 운동을 매뉴얼북으로 제작해 참여기관과 참가자에게 보급,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상은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서울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및 심폐체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운동처방 제공을 목표로 한다.

운동교실은 공, 세라밴드 같은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과 걷기, 제자리 뛰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평형성, 유연성 운동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운동교실에 참가하는 23개 기관 모두에서 처음 신청 인원보다 참가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수업 시간 연장과 추가 개설 문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등 참가기관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사후 기초체력, 혈액검사 측정 결과를 비교해 건강 상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평소에 쉽게 마음먹지 못하는 운동을 1시간 가량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 시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사전·사후 체력측정 결과와 인지기능 검사 결과를 토대로 치매 위험 요소의 변화를 측정,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치매예방 운동 프로그램의 발전방향과 정책적 기반 마련을 주제로 '치매예방 운동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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