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트럼프 "무역합의 대선 이후" 시사에 하락
월드/국제 2019/12/04 07:00 입력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23포인트(1.01%) 떨어진 2만7502.8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0.67포인트(0.66%) 내린 3093.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7.34포인트(0.55%) 하락한 8520.64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는 미중 무역전쟁이 곧 해결될 수 있다는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의 발언이 시장을 뒤흔들면서 증시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나에겐 '데드라인'(마감시한)이 없다. 어떤 면에서는 나는 중국과 합의를 선거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무역 합의가 1년 남짓 남은 차기 미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이후 로스 장관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합의를 해야 한다는 시간 압박을 받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하고, 미중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없으면 15일 계획대로 대중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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