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당주 매력 더 커진다…배당수익률 5% 넘는 종목은?
경제 2019/12/04 06: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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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연말 주주명부 폐쇄를 앞두고 '저금리 시대 인기주'인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주주명부 폐쇄 전에 주식을 매입해야 이익배당 권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가 대비 주당배당금 비율인 배당수익률이 5%를 넘는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29일 종가와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 이상 배당수익률(추정치)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상장사는 금융지주 등 총 25개사다. 에프앤가이드는 3개 이상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집계했다. 코스피 상장사 평균 배당수익률은 2%대로 파악된다.

두산의 올해 배당수익률 추정치가 7.62%로 가장 높았다. 두산의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5.92%였다. 그다음은 쌍용양회의 배당수익률이 7.43%로 추정됐다.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5.88%였다.

이어 효성(6.30%), 기업은행(5.97%), 하나금융지주(5.84%), 우리금융지주(5.61%), DGB금융지주(5.57%), 현대중공업지주(5.36%) 등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선 GS홈쇼핑의 배당수익률 추정치가 4.68%로 가장 높았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배당주 투자 전략으로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내 낙폭 과대 고배당주는 배당투자 계절성과 윈도 드레싱(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고파는 행위) 효과를 복수로 누릴 수 있다"며 기업은행, 롯데하이마트, GS홈쇼핑 등을 제시했다.

전통의 배당강자는 금융지주와 증권 등 금융주다.

기업은행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은행 지주 상장사는 모두 4% 넘는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평균 배당수익률이 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 예산과 관련해 배당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은행과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DGB금융, 과점주주체제의 우리금융의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추정치 5.22%), NH투자증권(5.05%), 삼성증권(4.54%), 미래에셋대우(3.51%) 등도 주요 배당주로 꼽힌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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