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주택기금 도시재생 '시너지' 확대…76개사업 1785억 '마중물'
경제 2019/12/04 06: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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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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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 도시재생 행사 현장 © 뉴스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년차를 맞이한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역할에 나선다. 주택도시보증기금을 적극 활용해 뉴딜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4일 HUG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월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가이드라인에 뉴딜 사업 신청 지자체가 주택도시보증기금을 의무적으로 활용하고 이에 대한 HUG 사전컨설팅을 받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기금 활용여부에 따라 선정시 가점만 부여했던 이전 제도에 비해 실효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실제 기금 전담운용기관인 HUG는 이를 바탕으로 뉴딜기금지원센터를 통해 141개 뉴딜 신청 지자체에 기금활용 사전컨설팅을 추진했다.

컨설팅을 통해 도시재생 분야의 박사급 인력과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금활용사업 도입시설·사업구조·재무구조 등에 대한 전문성 있는 조언이 사업 전반에 도입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만큼 뉴딜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이후 HUG는 그중 76개 뉴딜사업에 1785억원(86개 단위사업) 수준의 기금 활용사업을 발굴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정부의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기금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주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HUG는 올해 실시한 뉴딜 기금지원 컨설팅 사례들을 바탕으로 기금활용 활성화 개선방안 연구를 수행하해 2020~2021년 뉴딜 선정 시 실무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도시재생 혁신지구 HUG 기금지원 역할 키운다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도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HUG의 역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나 공공기관이 50% 이상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로 지구단위 개발계획을 수립해 도시계획 특례, 인허가 의제, 통합심의 등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 제도다. 이 경우 지역재생을 위한 핵심거점을 속도감 있게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혁신지구를 통해 원도심, 노후산단, 교통결절지 등에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해 기존 산업 – 신(新)산업 – 산업지원기관이 융합된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공적임대주택 및 저렴한 임대료의 공공임대상가 공급을 통해 지역주민 내몰림이 없는 재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해당 사업지는 HUG를 통해 국비지원 외에도 주택도시기금으로 총사업비의 20% 출자, 50% 융자를 한도로 연 1.8% 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혁신지구재생사업에 기금 지원을 활용할 경우 금융조달비용을 낮춰 사업시행자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올해 3곳 내외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국가시범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여기서 HUG는 지자체, 공기업 등과 협력해 사업 기본구상, 재원구조 마련, 기금활용 컨설팅, 리츠설립 지원 등 기금을 활용한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해 혁신지구를 통해 뉴딜정책이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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