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3대지수 하락세…미중 무역합의 지체 우려
월드/국제 2019/12/03 23:52 입력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06포인트(1.01%) 내린 2만7501.98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낙폭은 더 커져 오전 9시47분 기준 다우지수는 343.18포인트(1.24%) 떨어진 2만7439.86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6포인트(0.85%) 내린 3087.4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27포인트(1.25%) 내린 8460.72로 장을 시작했다.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의 하락세는 미중 무역합의가 차기 미 대선 이후에 이뤄질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관세 전쟁 해결이 지연되리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회담을 앞두고 "나에겐 '데드라인'(마감시한)이 없다"며 "어떤 면에서는 나는 중국과 합의를 선거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선거는 1년 남짓 남은 차기 미 대선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그들(중국)은 지금 합의를 하고 싶어하고, 우리는 그 거래가 옳을지, 그렇지 않을지 지켜보겠다"며 "나는 중국과 협상을 아주 잘하고 있다. 이것은 그들(중국)이 합의를 원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합의를 원하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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