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트 압도'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KGC 3-2 제압…3연패 탈출
스포츠/레저 2019/12/03 21: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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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화성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기업은행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기업은행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기업은행 배구단 제공)2019.12.3/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압도적인 5세트를 바탕으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3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3-2(25-18, 23-25, 25-18, 23-25, 15-8)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한 6위 IBK기업은행(3승8패)은 승점 2점을 추가해 8점째를 획득했다. 반면 지난달 30일 흥국생명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4위 KGC는 2연패에 빠지며 7패(5승)째를 떠안았다.

IBK기업은행은 6일만에 다시 만난 KGC를 상대로 지난 경기 설욕의지를 내보였다. 초중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일찌감치 1세트 점수차를 벌렸고 김수지와 어나이의 득점이 더해지며 세트를 가져왔다.

이후 상대 디우프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2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3세트를 다시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4세트에 범실이 이어졌고 지민경, 디우프 등 KGC의 공격도 봉쇄하지 못하며 5세트를 피하지 못했다.

아쉽게 마무리한 지난 세트를 뒤로 하고 심기일전에 나선 IBK기업은행은 5세트,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수지의 득점을 시작으로 승부처 상황에서 어나이가 연속으로 공격에 성공, 주도권을 가져왔다. 김희진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린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의 속공 득점에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4명이나 두 자릿수 이상 득점에 성공하는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후반 집중력을 보여준 어나이가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1개 포함 24득점에 성공했고 김희진과 김주향이 각각 19점씩 기록했다. 표승주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전에 이어 연속으로 5세트 악몽을 겪은 KGC는 디우프가 34득점을 폭발했고 최은지 11점, 한송이와 지민경이 각각 10점씩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맥없이 무너졌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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