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르포 영상] 12세 소녀가 전쟁터 '이공대'에 남은 이유는?
월드/국제 2019/11/22 22: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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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총을 든 홍콩 경찰들이 시위대 진압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홍콩=뉴스1) 이승아 기자 = "경찰이 우리를 강경 진압하고 때리기 시작했다. 이런 일들이 미래에 없길 바란다."

홍콩 반정부 시위 '최후의 보루' 이공대에 남아있는 12세 소녀의 말이다.

지금 두렵지 않으냐고 묻자, 그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홍콩인이 두려워하고 있다"라며 "중국 정부가 홍콩이라는 국가를 없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홍콩은 지금까지 평화적이었고 경찰과 싸운 적 없다. 그러다 갑자기 경찰이 우릴 강경 진압하고 때리기 시작했다. 이런 일들이 미래에 없길 바란다. 이런 이유로 나는 여기 남아있다"고 말했다.

영상의 소녀는 21일 새벽 5시에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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