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 12세 소녀, 성폭행으로 8달 새 2번 낙태
월드/국제 2019/11/20 10: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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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소녀가 성폭행으로 8개월 만에 두 번 낙태수술을 받았다고 중국의 온라인뉴스인 ‘thepaper.cn’이 19일 보도했다.

지난 16일 광둥성 신이시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12세 소녀가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뒤 낙태 수술을 받았다.

앞서 소녀는 지난 3월에도 성폭행으로 임신한 뒤 낙태수술을 받았다. 8개월 만에 두 번이나 낙태를 한 것이다. 경찰은 3월 이후 이 사건을 조사해 왔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소녀가 지적 장애를 갖고 있어 피의자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아이가 ‘5~6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며 “소녀의 진술을 바탕으로 마을에 사는 남성 5~6명을 대상으로 DNA 친자 확인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2억7600만 명의 미성년 여성 중 약 8~12%가 성폭행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thepaper.cn은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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