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전략 2030' 발표…"디지털 혁신 시대 준비"
경제 2019/11/18 14: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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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한국은행이 저성장·저물가 환경과 디지털 혁신 시대에 대응한 비전·전략(이하 '전략 2030')을 수립해 내년 6월 창립 제70주년에 맞춰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 10년을 내다본 전략 2030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9월 이승헌 부총재보를 위원장으로 20~30대 희망직원 9명 등 총 27명의 '전략 2030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위상(대외)분과, GPW(Great Place to Work·대내)분과, 밀레니얼분과로 나눠진다.

한은은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실행력 강화, 경험 축적 등을 위해 밀레니얼 세대 직원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전략 2030에 포함할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인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는 통화정책국장 등 8개 부서장이 앞으로 여건 변화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확대간부회의는 발전 전략이나 경영현안 논의,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연 2회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이주열 총재를 비롯해 집행간부, 감사, 국실장과 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또 2030세대 직원들이 참석해 TF 활동 상황, 고민 등을 발표했으며 장용성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중앙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일선 직원들도 지난달 부서별 간담회에서 앞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와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이 총재는 "중앙은행은 저성장·저물가 환경에서의 통화정책 운용,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에 따른 경제의 구조적 변화 지원 등 새로운 도전과제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직과 인사 운용체계, 업무수행방식, 조직문화 등이 급변하는 환경과 국민적 기대에 부합하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재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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