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인근 고교서 16세 아시아계 소년 총기난사…2명 사망(종합)
월드/국제 2019/11/15 08: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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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CBS가 입수한 총기 난사 용의자 너새니얼 베르호의 사진.(출처=CB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부 샌타클라리타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최소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용의자인 16세 소년도 자신의 머리에 직접 쏜 총을 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용의자 소년의 생일이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쯤 샌타클라리타에 있는 사우거스 고등학교에서 아시아계로 보이는 이 학교 학생이 5명의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현지 경찰은 기자들에게 "현장에서 입수한 영상에는 용의자가 5명에게 총을 쏘기 전에 배낭에서 45구경 권총을 꺼내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 있다"면서 숨진 학생들은 16세 소녀와 14세 소년이며 부상당한 14,15세 소녀와 14세 소년의 경우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총격에 대한 특별한 동기나 이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미 CBS는 경찰 측에선 "용의자가 아시아계로 보인다"라고만 말했지만 다른 소식통들은 이 총격 용의자 이름이 너새니얼 베르호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무기는 현장에서 바로 회수됐는데 더 이상의 탄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BS는 "총격 사건이 일어났을 때 수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캠퍼스가 완전히 꽉 찬 것은 아니었다"고도 전했다.

이번 사건은 올들어 미국 학교에서 벌어진 7번째 총격 사건이다. WP는 1999년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23만3000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총기와 관련한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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