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선두대결 전자랜드전 승리하며 단독 1위 등극
스포츠/레저 2019/11/09 19: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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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이츠가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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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대성.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공동 1위대결에서 승리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9승3패 승률 0.750이 된 SK는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홈 경기 연승도 6경기로 늘렸다. 반면 전자랜드는 8승4패가 돼 전주 KCC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1쿼터를 11-19로 끌려다닌 SK는 2쿼터, 김선형의 연속 슛 성공으로 분위기를 바꾸더니 애런 헤인즈가 공격에서 힘을 내기 시작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SK는 3쿼터도 자밀 워니가 버티고 있는 골밑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고 4쿼터 최준용과 김선형의 공격이 폭발해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SK는 워니가 15점, 최준용과 김선형도 각각 14점,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가 15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T에 108-105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5승7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KT, 그리고 서울 삼성 썬더스와 함께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두 자릿수 점수차로 밀렸으나 3쿼터, 라건아의 득점행진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했고 이어 4쿼터에는 이대성, 양동근의 결정적 3점포로 종료 직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라건아의 공격이 성공하며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지켜냈다.

30점 15어시스트를 기록한 이대성은 지난 2001년 1월23일 조니 맥도웰(당시 현대)의 LG전 36점 15어시스트 이후 프로농구 역사상 두 번째이자 국내선수로는 첫 번째로 한 경기 30점-15어시스트 달성에 성공했다.

라건아는 37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229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원주 DB를 71-63으로 꺾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리온은 4승8패(9위)를 기록했고 7승4패가 된 DB는 4위로 떨어졌다.

최진수(16점)와 장재석(14점)이 30점을 합작한 오리온은 데뷔전을 치른 새 외국인선수 보리스 사보비치도 11점을 보태며 활약했다.

오리온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3쿼터 위기까지 막아내며 무난하게 승리를 차지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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