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결전의 장소 도쿄로 출국…최상의 분위기 속 비장함 가득(종합)
스포츠/레저 2019/11/09 16: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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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10일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11일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2019.1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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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 황재균 등이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10일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11일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2019.1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김경문호가 결전의 장소인 일본 도쿄로 향했다. 선수들은 최상의 분위기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비장한 각오를 잊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가 개최되는 일본 도쿄로 향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조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한 대표팀은 11일부터 두 번째 레이스에 돌입한다.

4년전 초대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조 예선을 3승으로 장식하며 1차 목표를 이룬 상황이다. 이제 슈퍼라운드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주어진 1장의 도쿄올림픽 야구종목 본선티켓 획득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 제외 대만·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슈퍼라운드에는 대만과 호주가 함께 레이스를 이어간다.

궁극적으로는 또 한 번의 우승신화에 도전할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도 "1차 목표를 달성했지만 더 중요한 무대가 남았다"며 "컨디션을 잘 관리해 마무리 잘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만만치 않다"고 경계한 김경문 감독은 "첫 경기 미국전이 중요하다. 온 힘을 다 쏟을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슈퍼라운드를 치르는 대표팀은 예선전과는 다른 운영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기존 3명인 선발투수가 더 늘어날 수 있고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전날 치를 일본전 전략도 염두해야 한다. 다만 김경문 감독은 거듭 "초반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3승을 해야 예선(호주전) 1승을 더해 4승이 된다. 결승에 맞추기보다는 우선 초반일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힘줘 말했다.

주장 김현수도 "슈퍼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이 더 부담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놀러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책임감을 주문했다. 안방마님 양의지도 "첫 경기가 중요하다. 미국전을 승리해 좋은 분위기를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도쿄에서 휴식과 훈련을 진행한 뒤 11일 도쿄돔에서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12일에는 지바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대만전을 펼치고 이틀 휴식을 가진 뒤 15일 다시 도쿄돔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16일에는 도쿄돔에서 대망의 일본전이 예정됐다. 성적에 따라 17일 결승 혹은 3,4위전에 나설 수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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