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현수의 비장한 각오 "모든 경기 중요…다들 집중할 것"
스포츠/레저 2019/11/09 15: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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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 김현수가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10일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11일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2019.1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야구대표팀 캡틴 김현수가 슈퍼라운드에 앞서 집중, 책임 등을 말하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향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조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한 대표팀은 11일부터 두 번째 레이스에 돌입한다.

주장 김현수는 출국 전 "대표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선수들끼리 오랜만에 모여 재미있게 하고 있다"면서도 "(예선을 통과해) 부담을 조금 덜었다지만 슈퍼라운드는 더 부담이 된다. 선수들도 부담을 느끼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책임감을 주문했다.

김현수는 이어 "놀러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들 집중할 것"이라며 "경기 더 집중해 좋은경기를 치르고 오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잊지 않았다.

"예선전을 치르다보니 (주장으로서) 조언을 할 필요도 없더라"고 현재 최상인 덕아웃 분위기를 설명한 김현수는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이번 슈퍼라운드에서도 나만 잘하자는 각오"라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지난 초대대회 MVP에 빛나는 김현수는 "4년 전에는 상대팀들이 투수보다 타격이 강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투수력들이 좋아진 것 같다"며 타격에서의 분발을 강조했다.

김현수는 "어느 한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며 "심적 부담이 없을 수 없지만 각자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힘줘 각오를 전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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