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후원금 사기' 혐의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사회 2019/11/07 22:43 입력

100%x200

배우 윤지오씨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배우 윤지오씨(32·본명 윤애영)에 대해 경찰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요청한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과 후원금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윤씨에 대해 1일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으며, 6일 발부 결과를 통지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윤씨는 '장자연 사건'의 주요 증언자로 나섰지만 후원금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뒤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외교부에 윤씨의 여권에 대해 발급거부 및 반납명령 등을 신청했다.

지난 10월28일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신청했고, 29일 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앞서도 윤씨를 대상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윤씨가 체류 중인 캐나다에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다. 윤씨는 지난 6월 경찰에 먼저 연락해 변호사를 선임한 후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7월에는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은 들어오기 힘들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리고 그 뒤로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윤씨는 지난 4월 저서 '13번째 증언'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김수민 작가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박훈 변호사는 "윤씨가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 '미쳐가지고' '삼류 쓰레기 소설을 쓰고 있어' 등 표현을 써 가면서 김씨를 모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윤씨는 자신에게 후원금을 냈던 439명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당한 상태다. 이들은 "선의가 악용·훼손됐다"며 윤씨에게 후원금 반환과 정신적 손해배상 명목으로 32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ce@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