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역사다큐' 이순재 "과거 역사 반추하며 새로운 역사 만들어가야"
연예 2019/10/23 11: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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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23일 오전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EBS 역사 다큐멘터리 '역사의 빛, 청년', '설민석의 독도路'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역사의 빛, 청년'은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과 광주학생운동 90주년을 맞아 준비한 대기획 다큐멘터리로 청년 애국지사들의 삶을 통해 한국사회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2019.10.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연기자 이순재가 역사 다큐멘터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EBS 2019 역사 다큐멘터리 기자간담회에서 이순재가 역사 문제를 왜 꼭 되짚어봐야 하는지에 대해 역설했다.

우선 이승주 PD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고등학생들을 만나면 먼저 물어보는 것이 'PD님 대학 어디나오셨나요'였다"라며 "요즘 고등학생들의 관심사가 진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구나 생각했다. 과연 이들의 삶에 무겁게 다가오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좋은 학교, 명문이 뭐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순재 선생님이 또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 배우로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그걸 주제로 제작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런 주제를 중심으로 역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에 대해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이를 기점으로 해서 전국적으로 퍼져 청년 학생이 함께한 거국적인 운동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관심을 갖는 것은 방송에서 역사문제를 다루는 것은 교육방송에서 반드시 다뤄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올바른 역사관을 통해 역사를 되짚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나라 역사가 간단한 역사가 아니다. 수많은 외침을 받은 질곡의 역사다. (우리 프로그램은)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느냐 어떤 청년이 되야하고 어떻게 앞으로 삶을 감당하고 나라를 끌고 갈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룬다"라며 "역사라는 것은 정확하게 반추해보고 좋은 건 답습을 하고 잘못된 것은 고쳐나가면서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내야 한다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10부작 대기획 다큐멘터리 '역사의 빛 청년'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과 광주학생운동 90주년을 맞아 '청년'을 주제로 지난해 8월15일부터 방송해왔다. 3개의 시즌, 총 8부까지 시청자들을 만났고 오는 11월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국민배우 이순재가 진행을 맡아 일제강점기를 12년간 살아본 유경험자로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균형 잡힌 안목으로 질곡의 한국근현대사를 재조명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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