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故 설리 애도 "넌 강하고 귀한 사람…잊지 않을 것"
연예 2019/10/21 17: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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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 News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설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곽정은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말도 할수 없었던 한주였다. 거짓말 같은 시간, 내 삶에선 가장 깊은 우울의 시간이었다. 당사자에게 영영 갚을수 없는 마음의 빚이 생겼다"라며 침통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마음 속에 반짝이던 등불 중 하나가 꺼진 것도 같다. 서럽고 미안해 길게 울던 밤 누군가 말해 주었다. 애도는 하되 자책은 하지 말라고. 그리고 네가 할 일이 무언지 생각하라고"라며 "먹먹함을 그대로 안고 금요일 밤, 마흔 명의 여자를 만났고 오늘 낮, 열 여섯 명의 여자들과 만났다. 상실이라는 고통을 마주할 때마다, 네가 네 삶을 통해 전해주고 간 귀한 것들을 생각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 너를 다시 만나는 날, 그날처럼 네 손을 꼭 잡고 말해줄게. 너는 참 강하고 귀한 사람이었어. 그리고 약속해. 우리는 널 잊지 않을거야. #restinpeace"라고 덧붙였다.

최근 곽정은은 생전 설리가 MC로 출연 중이던 JTBC '악플의 밤'에 출연해 함께 녹화한 바 있다. 그러나 설리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오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던 해당 녹화분은 결국 결방됐다. 이에 곽정은이 설리를 향한 추모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6일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설리 부검에서 '1차 부검 결과, 외력이나 외압 등 기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구두 소견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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