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김영대 "'오글오글' 만찢남 역할, 사랑받아 기뻐"(인터뷰)
연예 2019/10/21 17: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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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대(오남주 役)가 2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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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대(오남주 役)가 2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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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대(오남주 役)가 2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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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대(오남주 役)가 2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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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대(오남주 役)가 2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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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대(오남주 役)가 2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는 순정만화 속 등장인물들이 자아를 찾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독특한 설정과 풋풋하면서도 '간질간질' 설레는 감정들이 어우러지며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의 청춘 스타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학원물인 '어하루'의 매력. 주인공 김혜윤과 로운을 비롯해 이재욱 정도건 김영대 등 '만찢남' 비주얼과 매력을 갖춘 신예들은 벌써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극 중, 김영대는 스리고등학교의 최고의 인기남이자 A4 멤버의 센터 오남주 역을 맡아, 좋아하는 마음을 괴롭힘으로 표현하는 어리숙하면서도 차가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185cm 장신의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는 '만찢남' 설정에 부합한다. 만화 속 '나쁜 남자'처럼 보인 그가 좋아하는 여주다(이나은 분) 앞에서 허둥지둥 '허당미'를 보여줄 때 여심은 요동친다.

김영대는 웹드라마 '오피스워치' '단지 너무 지루해서' '너 대처법' '좀 예민해도 괜찮아' KBS2 드라마 스페셜 '너와 나의 유효기간', MBC '아이템' 주지훈 아역,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길에 올라섰다.

'어하루'는 그에게 많아진 분량과 비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 작품이다. '오글'과 설렘을 오가는 오남주의 대사가 낯설 때도 있지만 그 역시 '제대로' 오글거리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인물에 푹 빠졌단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오남주를 통해 연기의 재미를,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고 있다는 김영대는 21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어하루'는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는데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확신은 없었는데 원작 웹툰도 재미있게 봐서 꼭 하고 싶었다"라며 "오남주 역할은 감독님이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정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오남주 역할은 순정만화 속 주인공이라는 설정에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유사한 장면도 다수 소화한다. 시청자에게는 직접적인 설렘과 '오글거리는' 웃음을 안기는 캐릭터. 김영대는 이런 역할이 낯설었다고.

"배역마다 드라마에서 맡고 있는 캐릭터와 자리가 있으니까 좋은 점도 있고 힘든 점도 있다. 나로서는 오남주가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잘 찾아서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오글거린다'라는 반응도 있지만, 그걸 좋아하는 시청자분들도 계시더라. 일단 촬영감독님이 '나는 네가 원픽이야' '오남주 1호팬이야'라고 해주셔서,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비주얼 맛집'으로 불리는 '어하루'의 동료 배우들을 언급하자 "배우들이 워낙 출중하고 각각의 매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나 역시 내가 같은 배역을 어떻게 살리는지가 관건이었다"라고 했다.

"남주가 나쁜 남자 캐릭터라고 보지는 않았다. 툴툴 대고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츤데레'도 아니다. 감정에 미숙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친한 친구들끼리 있으면 도하(정건주 분)와 비슷한 면이 나오고, 허당기 있는 모습은 남주나 하루(로운 분)와 비슷한 것 같다. 백경(이재욱 분)은 나쁜 남자의 정석같은데, 나와 비슷한 모습은 아닌 것 같다."

웹드라마나 짧게 등장하는 단역을 소화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처음이다.

"신인인 내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긴 호흡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많이 느는 것 같고, 촬영장에도 익숙해지니까 약간의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다. 연기자로서 성장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처음 연기를 할 때는 어떻게 연기에 임해야 하는지 몰랐다. 현장이 어떤지 제대로 모르고 대본을 외워서 읽는 것에 급급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감독님이 '네가 진심으로 연기할 때 시청자에게 그게 보일 것' 이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짧은 대사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서 이 감정이 전달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또래 배우들이 모인 만큼 현장은 친구들의 모임처럼 훈훈하단다. 로운 및 김혜윤과는 96년생 동갑내기여서 더욱 가까워졌고, '어하루' 출연진끼리 나중에 여행도 가자면서 약속도 했다고.

김영대는 "또래와 촬영을 하니까 더 편하기도 하고, 다들 나이도 비슷해서 함께 출발한 느낌"이라면서 " 연기를 할 때는 서로 더 많이 물어보고 의견을 나눈다. 그 의견이 틀릴 때도 있고 맞을 때도 있지만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연기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좋다"고 말했다. 'NG는 누가 많이 내나'라는 짓궂은 질문에는 "NG보다 한 번 더 촬영하자고 제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들 더 좋은 장면을 만들고 싶어서 'OK'컷이 나와도 감독님에게 재촬영을 해도 되는지 묻는다"라고 답했다.

연기를 하면서 아쉬운 점, 보완할 점도 발견하고 있다는 그는, 문제점은 외면하지 않고 극복하겠다고 했다. "제 연기를 보면서 느끼는 것도 많았고, 신인이어서 부족한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에 주눅들어서 문제점을 회피하지 않고 더 정면으로 부딪쳐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거고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N인터뷰]②에 계속>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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