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회로" 광주시민 300여명 19일 촛불문화제 상경 예고
전국 2019/10/17 16: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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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검찰개혁 상경집회 포스터(독자제공)2019.10.17/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서울 서초동 법원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던 국민들이 이번에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든다. 광주시민들도 대거 상경해 힘을 보탠다.

17일 검찰개혁을 바라는 광주전남시민모임에 따르면 19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리는 10차 촛불문화제에 참여할 시민들의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지금까지 45인승 전세버스 7대 수준인 3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시민모임은 상경집회 전날인 금요일에 참가 신청이 몰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참가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전인 지난 12일 '광주가 조국이다'는 팻말을 들고 상경했던 광주시민들은 이번에는 '한 명의 조국이 천만의 조국이 되어'라는 슬로건으로 팻말을 제작, 국회 촛불에 힘을 보탠다.

상경집회 촛불버스 인원을 모집하고 있는 김윤아씨는 "조국 장관이 '불쏘시개'역할을 했다면 이제 불을 지피는 것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국회로 이제 공이 넘어갔으니 국회에 광주시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려줘야한다"며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검찰개혁안 법안이 통과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의 폭주를 막을 사람은 국민밖에 없다. 조국이란 사람 한 명의 개혁 의지가 천만 시민 가슴 속에 활활 타올랐다는 의미에서 '한 명의 조국이 천만의 조국이 되어'를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개혁 광주전남시민모임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상경집회 신청을 접수한다. 촛불버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롯데마트 월드컵점 지상주차장에서 출발한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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