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 많은 북한전, 벤투 감독 "느낌 좋다, 우리 플레이가 중요"
스포츠/레저 2019/10/13 17: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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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대표팀은 중국을 경유해 평양에 도착, 오는 15일 북한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을 치른다. 2019.10.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인천공항=뉴스1) 황석조 기자 =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대결을 위해 평양 원정길에 올랐다. 변수가 많은 일정이지만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느낌이 좋다"며 좋은 결과를 예고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대표팀은 중국에서 북한 입국비자를 받고 14일 평양에 입성한다. 대표팀은 평양에서 한 례 훈련을 진행한 뒤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스리랑카까지 격파하며 쾌조의 2연승을 달린 한국. 그러나 평양 원정은 모든 것이 변수라 여러모로 답답하다. 일상적인 생활과 행동 등이 제약을 받는 가운데 취재진 및 응원단 방북이 불가한 상황이고 TV 중계여부 조차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느낌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훈련을 잘 진행했고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몸 상태로 원정을 떠날 수 있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이제 훈련이 한 차례 남았는데 북한에서 공식훈련을 잘 마무리한 뒤 경기를 준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변수 많은 북한전이지만 평소 준비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어느 팀을 상대할 때나 마찬가지다. 북한에 대해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우리의 플레이스타일을 잘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벤투 감독은 "북한은 거칠고 과감하다. 역습도 굉장히 빠르다"라고 진단한 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잘 설명했다. 동시에 우리팀이 (북한을) 공략할 수 있는 점도 분석을 진행했다"고 해법을 밝혔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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