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에 설리번 차관보 지명 예정"
월드/국제 2019/10/12 02:27 입력

100%x200

강경화 외교장관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차관보. 2017.10.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존 설리번 미 국무부 차관보를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자신의 정적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사하라고 압박해 탄핵심판 조사를 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러시아 주재 미국 외교관을 맡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설리번 당시 차관보를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리번 차관보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도 검토돼왔다. 이 직책은 최종적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미국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가 낙점을 받았다.

설리번 차관보는 지난 8월 재직 2년 만에 사임한 존 헌츠먼을 대신할 예정이다. 헌츠먼은 유타주에서 주지사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설리번 보좌관은 1990년부터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한국, 온두라스 주재 미국대사 등을 지낸 바 있는 미국의 직업 외교관이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의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들이 최근 러시아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가 개입했다고 결론지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acenes@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