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열 버저비터 3점슛' KT, 오리온 꺾고 시즌 첫 승
스포츠/레저 2019/10/10 21: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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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의 경기. 결승 3점슛을 넣은 KT 조상열이 팀 동료 김영환과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부산 KT가 조상열의 버저비터 3점슛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 경기에서 90-87로 승리했다. 87-87 동점 상황에서 종료 직전 터진 조상열의 3점슛이 KT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KT는 1승1패를 기록, 6위에 랭크됐다. 오리온은 개막 3연패 늪에 빠지며 창원 LG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조상열이 경기 막판 버저비터를 포함해 3점슛만 3개를 넣으며 9득점,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바이런 멀린스와 알쏜튼이 나란히 16득점을 올렸고 허훈은 15득점을 보탰다.

오리온에서는 조던 하워드가 양 팀 최다인 29득점을 쓸어담았다. 그러나 조상열의 3점슛을 막지 못해 연패를 끊지 못했다.

전반 한 때 18점 차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리하는가 했던 KT는 후반 들어 오리온의 기세에 당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까지 68-69로 뒤진 KT는 4쿼터에서 시소게임을 펼치며 승리 기회를 엿봤다. 종료 2분 전에는 81-83으로 뒤지다 알쏜튼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점수를 주고받으며 87-87 동점이 됐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작한 KT. 김영환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으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조상열에게 다시 한 번 슛 기회가 주어졌다. 조상열의 손을 떠난 공이 림을 통과, KT의 짜릿한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90-87 승리였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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